베트남 사람과 결혼 후 이혼절차는 어떻게 될까요?
국제결혼 업체를 통해 베트남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을 진행하기 전에 많은 문제로 작은 다툼이 있었습니다. 처음은 카톡 내용을 잘못 이해하고 생활비를 두배로 주는줄 알고 친구와 환호성을 지른것을 알게 되어 기분이 나빴지만 그런말 한적 없다 오빠 사정 다 알고 결혼 진행하는거 아니냐고 질책만하고 끝냈습니다
그래고 두번째는 업체에 가입할때 제 소득 때문에 그만 진행하려고 했을 때 소득은 세무서에 돈만주면 해결해준다고 이야기했고 그것을 믿고 결혼을 진행했는데 요즘은 그렇게 안된다는걸 알고 업체와의 다툼이 있었고 지금의 아내는 일년을 기다려 준다고 해서 계속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세번째는 예물 때문에 크게 싸웠던 적이 있어요 결혼전에 예물을 살돈을 환전해야 하기 때문에 얼마나 하기를 원하는지 물었고 예상밖의 큰 금액이 나와서 이런 사람과 결혼해서 월급 이백만원 남짓한 돈으로 살수 있을까 싶어서 결혼 파기하겠다고 이틀정도 연락을 끊은적이 있습니다 아내가 요구한 금액은 우리나라 돈으로 오백이었습니다 예물만 그렇지 예식비, 신혼여행 다 합치면
천만원이 넘는 돈이라 부담스러워서 그렇게 했는데 이틀 뒤 대표전화를 받고 마음을 좀 안정시켜 대화를 진행하고 예물비를 확 낮추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어렵게 진행해서 결혼하고 신혼여행도 다녀오고 입국날짜에 맞춰 집도 이쁘게 꾸미고 달콤한 신혼을 생각하며 아내가 입국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같이 생활하면서 느낀점은 너무 다른 문화차이와 아직 결혼전에 연락 끊은걸로 믿음이 안간다는 말만하고 아내로서의 역활을 제대로 하지 않더군요
아내는 하루종일 폰만 보고 있어요 제가 화가나서 12시
이후로는 무음 해놓고 보지말라고 했는데 말을 안들어
제가 나가서 잤습니다 신혼여행때도 잠자리 거부로 기분이 나빴는데 한국 와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계속 톡으로 12시 이후는 무음해달라 하니까 저보고 나가서 자라는 겁니다
그리고 부모님과 같이 밥 먹는걸 싫어해서 처음에는 베트남 음식 3일 먹었습니다 참고로 부모님은 옆집에 살고 계세요 도저히 못먹겠다 싶어 부모님집으로 밥먹으로 간다고 해서 혼자만 왔다고 그건 아닌것 같아 베트남 음식 들고 같이 가자고 해서 지금은 같이가서 먹고 있습니다
저랑 너무 안맞는것 같습니다 자기 기준대로 다 하려고 하고 잠도 편히 못자겠고 옆에 같이 있어도 폰만하고 스킨쉽 가볍게 하면 하지 말라고 하고 한국음식도 배우려고 하지않고 잠자리도 거부하고 제가 살 이유가 뭔지 궁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문가님의 답변의 기다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경태 변호사입니다.
이혼하는 방법에는 크게 협의이혼과 재판상 이혼의 두 가지가 있습니다. 부부가 이혼에 합의한 경우에는 협의이혼을 할 수 있으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당사자 일방의 청구에 의해 법원의 재판으로 이혼하는 재판상 이혼을 할 수 있습니다.
결국은 배우자와 이혼에 합의가 되는지에 따라 다음절차가 달라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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