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튀르키에가 형제의 나라인 이유는 고구려-돌궐 동맹 역사가 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고 합니다. 튀르키예의 옛 국호인 터키 (투르크)의 한자 표기가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돌궐'인데 돌궐국은 중앙아시아 초원에 세워진 유목 국가로, 인접한 고구려와 동맹을 맺어 가깝게 지냈고, 두 국가가 연합군을 만들어 당나라군과 싸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바탕으로 한국과 튀르키예는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UN군 파병규모 4위의 나라로 참전하였습니다. 1990년대까지는 튀르키예라는 나라가 있다는 정도만 아는 정도가 고작이었으나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대한민국과 튀르키예가 3, 4위전에서 만나게 되면서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관심이 많아졌고 한국측 응원단의 대형 튀르키예 국기 퍼포먼스 이후로 튀르키예가 형제의 나라(Kan kardes Ulkesi)라는 인식이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