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곤충의 다리는 3쌍(6개)이 맞고, 배추흰나비 유충도 곤충이 맞습니다.
배추흰나비 애벌레의 다리는 엄밀히 말해 진짜 다리 3쌍과 헛다리 5쌍으로 나뉩니다.
곤충의 정의상 다리는 3쌍이 맞으며, 가슴 부위에 있는 이 3쌍만이 성충이 되어서도 남는 진짜 다리입니다. 그리고 배와 꼬리에 있는 나머지 다리들은 식물에 잘 매달리기 위해 발달한 임시 기관으로, 나비가 되면 사라집니다.
따라서 애벌레 단계에서 다리가 많아 보이는 것은 생존을 위한 구조일 뿐, 곤충의 기본 골격은 3쌍의 다리가 맞죠.
애벌레는 곤충의 성장 과정에 있는 상태이므로, 당연히 곤충으로 분류되며, 교과서에서 6쌍이라고 표현했다면 가슴다리와 일부 배다리를 합쳐 설명한 것으로 보이긴 하는데, 생물학적으로는 가슴다리 3쌍이 중심입니다.
아마 확인을 해보시면 중심이 되는 진짜 다리는 걷는 다리로 분류하고, 복각 또는 배다리 꼬리 다리 등으로 헛다리를 표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