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이 사용하던 물건을 집안에 두어 좋지않은 일이 생긴적이 있는데, 이런 경우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이 얘기는 제가 어릴적에 겪은 얘기고 갑자기 생각이 나서 질문드리는데, 제가 살던 동네에 무속인(일명,무당)분이 신당을 꾸미고 동네분들 점도 보시고 굿도 해 주시며 살던분이 계셨는데, 이분이 굿을 하고나면 사용하시던 물건(여러가지 색의 나무칼)을 신당뒷쪽에 보관 해 놓은것을 우리들이 알고 몰래 가지고 나와 친구들과 칼싸움도 하며 가지고 놀다가 그 칼을 어머니 몰래 장농에 보관 해 놓고 놀때만 가지고 나가고 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어머니가 밤에 꿈을 꾸시면 자꾸 모르는 여자들이 나와 너무 무섭고 가위에 눌리고 하셔서 그 무속인분을 찾아가 물어보니, 그분이 집안에 두면 안될 물건이 있다고 찾아보라고 하셔서 바로 어머니가 장농에서 그 나무칼을 찾아 내시고 어머니한테 엄청 혼난적이 있는데, 지금 생각해도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가능한건지, 이니면 어머니가 심적으로 힘든일이 있어서 그런 것인지,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요?
(참고로, 제가 어릴적에 직접 겪은 실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