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봄에는 주로 나무 꽃가루가 증상을 유발하는데,
2-3월에는 오리나무·개암나무에 의한 증상이,
4-5월에는 자작나무·참나무·떡갈나무·단풍나무·
밤나무·느릅나무·아카시아·삼나무·버드나무 등이
알레르기를 유발합니다.
꽃가루의 노출을 최소화 하기 위해
꽃가루가 날리는 기간에는 외출을 자제하시고,
외출을 하실때는 안경/마스크 등을 꼭 착용하셔야 합니다.
외출 하신 뒤에는 바깥에서 옷을 잘 털어주시고,
평소보다 자주 세탁해주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꽃가루가 많은 날에는 환기도 최소화 하시고
옷이나 이불 등을 바깥에 널어놓지 마셔야 합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알레르기 비염의 가장 이상적인 치료이지만,
현실적으로 100% 차단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증상의 정도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비강내 스테로이드제, 항류코트리엔제 등의
치료를 적절히 병행합니다.
증상의 정도, 반복 여부, 알레르겐 등
다양한 상황을 종합해 도움이 될것으로 판단되면
장기적인 치료 계획인 면역요법을 고려하게 됩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