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지급여력이라는 건 쉽게 말하면 사고나 보험금 청구가 몰아쳐도 회사가 감당할 수 있느냐를 보는 건데요, 계산 방식이 조금 복잡합니다. 기본적으로는 그 회사가 가진 자산에서 위험이 반영된 부채나 손실 가능성을 차감한 뒤, 그걸 기준자본으로 보고요. 이걸 필요자본, 즉 미래에 생길 수 있는 보험금 지급 위험 규모랑 비교해서 비율을 구합니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여유가 있는 거고, 낮으면 위태롭다는 뜻입니다. 정부에서는 이걸 지급여력비율이라고 해서 일정 기준 이상 유지하도록 관리하고 있고요. 통상 100퍼센트 밑으로 떨어지면 재무구조 개선 명령이 내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숫자 하나지만 꽤 민감하게 받아들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