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새벽에 구토하더니 비틀거리며 드러누웠어요

노견이고요, 새벽이라 병원 연데가 없어서 집에서 응급조치했는데요

원래 방광염약먹고있었고 어제 아침에 공복토를 했는데 피가 조금 섞여나오길래 약을 끊었습니다 (전에도 방광염약 먹다가 위염생겨서 병원권유로 약끊은적 있었습니다)

근데 오늘 새벽에 또 토를 했는데 피는 없었고 소화되고 남은 찌꺼기? 같은 노란토였어요. 이정도는 가~~끔 했던지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그 후 계속 쩝쩝 거리더니 갑자기 중심을 못잡고 휘청거리면서 넘어지더라구요. 그러더니 눈도 게슴츠레 뜨고 심하게 헐떡였구요. 귀랑 얼굴 만져보니까 너무 차갑고 혀도 파래졌길래 심각해져서 계속 주물러주다가 문득 저 저혈당 쇼크 왔을때랑 비슷해보여서 설탕 잔뜩타서 먹였습니다. 꿀도 잇몸에 발라주고요.

그랫더니 호흡도 돌아오고 귀도 따듯해져서 이불덮어주고 재웠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고구마 으깨서 주고 하니까 지금은 멀쩡히 일어나서 돌아다니고 밥먹고 하는데요... 무슨 증상인가요 이건?? 강아지도 저혈당 오나요?? 어제 밥을 안먹긴했어요... 병원가려면 저녁쯤에나 가능해서 일단 질문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노견이 공복 상태에서 구토를 한 뒤 비틀거리며 점막이 푸르게 변한 것은 저혈당 쇼크나 순환기계 부전으로 인한 급성 허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강아지도 장시간 공복이나 기력 저하가 겹치면 혈당 수치가 급격히 떨어져 의식 저하와 저체온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보호자가 조치한 설탕물 공급은 응급 상황에서 적절한 판단이었습니다. 다만 단순히 당분 부족뿐만 아니라 방광염 약 복용에 따른 위장관 출혈이나 기저 질환에 의한 빈혈 또는 심장 기능 이상이 겹쳤을 위험이 큽니다. 현재 겉보기에 멀쩡해 보이더라도 장기 손상이나 재발 위험이 있으므로 저녁에 병원을 방문하여 혈액 검사와 전해질 수치 확인을 포함한 정밀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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