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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후루티201
따뜻한후루티20121.01.12

고조선시대에는어떤 언어를 썼을까요?

사이버 강의를 듣는 중에 교수 한분이 강의를 하는데 언어 표현능력이 좋아서 언어에 대해 찾아보다가 문득 한글이 없었을 고조선시대에는 백성들이 어떤 언어를 썼을까 궁금해 지더군요?

글자가 없어서 생활이 많이 불편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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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인류가 지구상에 처음 출현한 게 20만년 전이라 하니, 언어의 역사도 그정도로 보면 될 겁니다.
    20만년 전부터 말을 해왔다는 얘깁니다.
    인류가 대이동을 하면서 본래는 같았던 언어도 지구상으로 퍼져나가면서 조금씩 달라졌겠지요.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인류 최초의 문자는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쐐기문자로 BC 3천년경부터 사용했다 합니다.
    중국의 갑골문자는 BC 1400년부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고조선의 정확한 역사는 알려져 있지 않으며, 이런저런 주장들만 있을 뿐입니다.
    그들이 사용한 언어는 당연히 있었을 것이나 문자를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문자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 때는 중국도 문자가 없어서 글로 적지는 못하고 그냥 말로만 주고받았을 것입니다.

    고조선의 언어는 지금 우리가 쓰는 한국어의 토대가 되는 고대어였을 거라고 봅니다.
    그 말은 현대 한국어와 가장 가까우며,
    중국어, 몽골어, 여진어, 일본어 등과 비슷한 점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 님은 중국이 역사적으로 우리 보다 크고 강한 나라이므로 아마 고조선때는 중국어를 쓰지 않았을까 생각하시는데 이건 큰 오산 입니다.
    중국민족은 원래 황토인이라 불리는 미개한 민족이었고 양쯔강 이남이 그들의 본고향 입니다.
    인류학적으로 분류하자면 동남아시아인이죠.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남방계 사람들입니다.
    태국민족이 그들과 가깝습니다. 언어도 태국과 비슷합니다.
    근데 우리도 한자를 쓰다보니 중국과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이 있습니다.
    그리구 중국인 중 일부가 2000년간 황해를 건너 우리나라로 건너와서 역사적으로 문화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친건 사실이구요.
    우리언어는 확실한건 아니지만 우랄알타이어족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시베리아 몽골인들과 우리와 가깝죠. 일본도 우리와 같은 계열의 언어입니다.
    고조선때는 우리의 순수언어를 갖고 있었지만 삼국시대로 오면서 한자어가 많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고조선때의 언어와 지금 우리가 쓰는 언어는 같지만 단어의 차이에서 상당히 큰 괴리가 있겠죠.
    중국어는 우리와는 정반대인 영어와 같이 거꾸로 표현하는 언어체계를 갇고 있습니다.
    만약 중국어를 사용했다면 우리민족은 그들에게 오랫동안 지배를 받았다는 얘기고 고조선은 변두리국가일 뿐이라는 것이죠.
    그리고 현재 한국이라는 나라는 없고 중국의 한 지방쯤으로 남아있겠죠.
    하지만 우리가 역사가 반만년을 훌쩍 넘고 침략도 많이 당했지만 끝가지 살아남았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우리가 있는 거구요.


  • 안녕하세요. 타임머신을 타고 고조선으로 가보고싶은 1인 입니다.

    먼 옛날에도 지금과 같이 중국이라는 거대한 대륙 옆에 고조선이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 나라의 특성이 있어 각자의 언어를 사용하였습니다.(가설)

    이러한 증거를 여럿 찾았는데요. 예를들어 고조선 때 부터 내려온 언어가 삼국시대에도 통역이 없이도 알아들을 수 있게끔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국으로 파견을 갈 경우에는 통역사를 대동하여 움직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이것으로 비추어 볼 때 한자어가 비록 중국에서 생겨났지만 중국과 다른, 어떠한 특성을 갖고있는 우리만의 언어가 있었다고 추측이 됩니다. 그 말이 지금의 우리의 말에도 섞여있다고 봅니다.

    한가지 더 지금의 우리가 만약 타임머신을 타고 고조선 시대로 간다고 하면 서로 말이 통할까요?

    아마 통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언어적인 변화가 많이 일어난 것도 있지만 그 당시의 우리의 대화에는 중국어 처럼 성조가 있었을 거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이것도 가설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말을 표현하기 위해서 쓴 언어는 한문이라고 합니다

    당시에는 한글이 없었기에 언어를 표기하기 위해

    이두,향찰,구결 이라는 방법을 썼구요

    이두란 우리말 어순에 맞게 한문을 적는것

    향찰이란 한자의 음이나 뜻을 빌어 적는것

    이라고 합니다

    당시에도 우리말은 있었다고 합니다

    대화를 하기 위한 말은 우리말이지만

    그 글을 표기하기 위해서는 한문으로 변환해야하기에

    당시에는 양반이나 지도층 계급이 아니면 글을 쓸수 없었습니다.

    이상 미약한 답변이었습니다


  • 고조선 사람들은 말을 못해서 행동으로 서로 의상소통을 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과거에 남아있는 벽화를 보면 알 수 있죠.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 과거 벽화들을 보시면 생선이 그러진 벽화도 있었고 불도 그려진 벽화도 있었습니다. 아마 그들은 글을 몰랐기에 그림으로 원하는 대화를 하려고 노력했을겁니다.


  • 안녕하세요. 레지나유 님

    질문하신 것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고조선에서 사용한 언어는 현재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고조선이 위치해 있던 지역 및 고조선의 구성 민족이 후대에 사용했던 언어를 통해서 추측해볼 때 부여 계통의 언어와 비슷했을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조선의 구성원은 보통 예맥 계통의 민족으로 봅니다. 그리고 이 예맥 계통 민족이 만주 남부 및 한반도 북부 지역에 살던 민족으로, 이들이 세운 나라가 부여, 고구려, 동예, 옥저 등입니다. 이들은 모두 비슷한 계통의 언어를 사용했으며, 그 언어를 부여계 언어라고 부릅니다.

    2. 고조선의 문자라면, 일단 고유의 문자는 없었던 것이 분명합니다. 고조선의 시가로 현재까지 전해지는 공무도하가를 볼 때 고조선도 여타 한반도의 고대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한자를 중국에서 받아들여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고조선 시기에 사용된 붓 유물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모든 국가는 조선 세종이 훈민정음을 창제하기 이전까지 모두 한자를 받아들여 문자로 사용했습니다. 고유의 문자가 없었으니까요. 물론 한자를 사용하더라도 중국의 한문 그대로 사용하지 않고, 한국어의 문법에 맞춰 변형한 이두나 향찰, 구결 등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고조선에서 한자를 어떤 식으로 변형해서 사용했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3. 역사적인 기록을 통해서 볼 때, 한국의 고대 국가들은 크게 2가지 계통의 민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예맥 계통과 한 계통입니다. 예맥 계통은 만주 남부에서 한반도 북부에 걸쳐 있던 민족이고, 한 계통은 삼한 지역, 즉 남한 지역의 민족입니다. 두 민족은 언어도 서로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며, 이를 보통 부여계 언어와 한계 언어라고 봅니다.

    부여계 언어는 예맥 계통의 민족들이 세운 국가에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부여, 고구려, 동예, 옥저 등에서 사용되었으며, 백제는 지배층이 고구려 출신이었으므로 지배층의 언어가 부여계 언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한계 언어는 삼한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신라, 가야는 당연히 한계 언어였고, 백제는 피지배층인 평민들의 언어가 한계 언어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부여계 언어와 한계 언어가 정확히 어떤 언어이고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는 현재까지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현재의 한국어는 보통 한계 언어인 신라어를 중심으로 하여 고려 시대에 개성 지역의 언어의 영향을 크게 받아 형성된 것으로 보는데, 개성 지역은 오랫동안 고구려의 영역이었고 고려 역시 고구려 계승을 표방하였으므로, 부여계 언어인 고구려어의 영향이 상당히 반영되었을 것이라 봅니다.

    즉, 한계 언어를 바탕으로 부여계 언어의 영향을 받은 것이 한국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발해는 지배층은 고구려어, 즉 부여계 언어를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피지배층은 대부분 말갈계 민족이었으며, 말갈계 민족은 부여계와 언어가 명백하게 달랐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갈계 언어는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는데 바로 만주어입니다. 보통 언어학 상으로 퉁구스어계로 분류됩니다.


  • 고조선 사람들은 어떤 언어를 썻는지는 현재 아무런 유물이나 문자자료가 남아있지 않아 구체적으로 알 수는 없습니다.

    예상밖엔 할 수 없죠. 아마 한국말의 고어 형태를 사용했을거라 추측되며, 다른 민족의 언어를 쓰지 않았을겁니다.

    문자는 한자를 이용 했구요.

    정확히 증거가 있지 않아 확답드릴순 없지만, 적어도 지금의 언어와 같은 한국어 계통의 언어를 사용했지 않았을까 추측됩니다.


  • 고조선은 고조선만의 언어가 있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는 고조선의 언어가 중국의 한어의 방언권이라는 망언을 했지만 우리나라 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중국의 방언이 아닌 고조선만의 언어와 언어계통이 있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고조선은 32개의 고조선어를 사용헀고 신기하게도 의성어와 의태어3개를 제외한 22개의 단어에서 가장 높은 친연관계를 보여주는 것은 현재의 한국어 였습니다.

    고조선어의 54퍼센트가 한국어와 유사했고 이중 66.6퍼센트가 몽골어,만주어,어원커어와 유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고조선의 중심민족은 한국인이였고 몽골와 만주 어원커인은 고조선 사람이라는 증거가 되었죠.

    이로 인해서 기존에 힘이 약했던 알타이어족설을 뒷받힘하게 되었고 기자조선의 기자가 실존인물이 아닌 왕을 지칭하는 일반명사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은 고조선은 현재 한국과 비슷한 언어성을 가진 독자적인 언어를 가지고 생활하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