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갈비뼈와 등뼈가 확장되고 융합되어 형성된 것입니다.
초기 거북의 조상들은 땅을 파는 생활을 하면서 넓고 평평한 갈비뼈를 가지게 되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넓어진 갈비뼈가 점차 등쪽으로 확장되고 피부 밑의 뼈 조직과 융합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단단한 등껍질로 진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초기 거북 화석을 보면 등껍질보다 배쪽에 있는 껍질인 배갑이 먼저 발달했다는 증거도 있습니다.
그리고 거북의 등껍질은 약 50여 개의 뼈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뼈들은 서로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지만 약간의 유연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겉면은 단단한 케라틴 재질의 각질판으로 덮여 있어 매우 견고하게 이루어져 있죠.
등껍질은 크게 등쪽의 둥근 부분인 배갑과 배쪽의 평평한 부분인 복갑으로 나뉘며, 이 둘은 브릿지라는 부분으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