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이 취직 후 용돈을 좀 많이 요구하시는 것 같은데 어느정도가 적절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제 취준중인 4학년 22세 여자입니다. 엄마께서 4학년 올라오고 나서부터 취직 후 용돈 얼마 줄건지 자꾸 얘기를 꺼내시는데요..안 그래도 취직하는거부터가 부담이고 스트레슨데 벌써 돈 받으실 생각부터 하니까 더 부담돼요. 엄마께서 몸이 불편하셔서 돈벌이는 안 하시고 수급자셔서 매달 수급비 7-80 정도 받고 계시고 아버지만 돈벌고 계신데 아버지도 아마 정년퇴직으로 3년 이내로 그만두실듯 합니다. 그래서 취직 후 부모님 월 50 정도씩 드리려고 하는데 엄마는 좀 적다고 생각하시나봅니다..저는 취직 후 독립해서 살 생각이고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이대길 경제전문가입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경제적으로 어렵습니다 자살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제 친구는 월급의 90%를 부모님께 드렸고 같이 살았습니다 그렇게 젊을 때에는 강제적인 저축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가족은 경제 공동체입니다 결국은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얼마라도 물려받게 되고요 그게 아니라고 해도 따지고 보면은 자식을 키우기 위해서 힘들어도 참아내고 사셨던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최대한 많이 드리고 살아가실 수 있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곳이 도저히 안 된다면 연 끊고 멀리 가서 살아야겠지요
안녕하세요. 이명근 경제전문가입니다.
취직해서 독립해서 살면서 월 50 이면 적당히 드리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번 50 씩 드리기 시작하면 계속 50만원 드려야 하고 생신이다 이런저런 기념일 챙기면 더 나가죠
월급에서 독립해서 나가는 고정비에 부모님 50 드리면 고정비가 커서 질문자님 미래를 위해서 저축해야하는 돈 자체가 너무 적어질거 같아서요 저는 50 이상은 딱 짤라서 더 드리는건 무리라고 말씀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최한중 경제전문가입니다.
취업 준비 중인 상황에서, 부모님의 용돈을 챙겨주시는 건 부담이 조금 있으시겠네요,
부모님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선
독립후 월 50~60만원을 용돈이 합리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