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나 참새는 요즘 둥지를 어디에 짓나요?
요즘은 도시화가 많이 진행되어서 비둘기나 참새들이 도심에서도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전과 달리 사람들이 비둘기나 참새 고기를 먹지 않기에 개채수도 많이 늘어난 것 같은데 그럼 요즘은 비둘기나 참새들은 둥지를 어디에 짓나요? 그래도 나무를 찾아서 짓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장소나 수단이 있는지요?
비둘기는 주로 건물의 높은 구조물, 예를 들어 건물 외벽의 돌출된 부분, 창턱, 교각 밑과 같은 장소에 둥지를 짓습니다. 이러한 위치는 포식자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고, 안정적인 둥지를 제공하기 때문에 선호됩니다. 참새는 비둘기보다 작고, 작은 틈새에 둥지를 짓기 더 용이합니다. 건물의 지붕 밑이나 벽에 있는 작은 구멍, 특히 비가림 쪽에서 이런 장소를 자주 이용합니다. 조경된 환경의 소규모 구조물, 예를 들어 등나무 지지대, 작은 관목 더미 등도 참새의 둥지 장소로 활용됩니
안녕하세요.
참새의 경우 나무, 바위틈, 키가 큰 풀사이 등 다양한 장소에 둥지를 짓습니다.
어느정도 은닉이 되는 장소를 선호합니다.
몸의 크기가 작은 만큼 다양한 곳에 둥지를 틀 수 있는데, 파이프의 빈 공간이나, 교통표지판의 빈틈 등 다양한 인공 구조물의 틈에 둥지를 짓는것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비둘기 역시 원래 나무나 바위틈에 집을 짓지만 도심에서는 건물의 빈 공간이나 실외기 뒤편같은 곳에 둥지를 만듭니다.
비둘기와 참새는 도시 환경에 잘 적응하여 다양한 장소에 둥지를 짓는데요, 도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 새들은 야생의 새들과 마찬가지로 나무뿐만 아니라 여러 인공 구조물에도 둥지를 짓습니다. 비둘기는 건물의 틈새, 지붕, 처마 밑 등 안전하고 높은 장소를 선호하며, 따라서 고층 건물의 발코니나 외벽의 작은 공간, 에어컨 실외기 주변에도 둥지를 짓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비둘기나 참새 둘 다 사람 근처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인공물을 잘 활용합니다. 지붕, 빗물받이, 전봇대 등의 틈새를 이용하여 둥지를 짓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시화로 인해 비둘기와 참새는 전통적인 서식지인 숲이나 들판 대신 인간 정주 환경에 적응하여 둥지를 짓고 있습니다.
비둘기는 주로 건물 외벽의 틈새나 바깥 베란다, 지붕 아래 등 인공 구조물의 빈 공간을 둥지로 활용합니다. 건축물 내부로 침입해 둥지를 틀기도 합니다.
참새 역시 벽돌 사이 구멍, 건물 차양, 빈 전봇대 등 다양한 인공적 공간을 둥지 짓기 장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가로등이나 도로 표지판 같은 곳에도 둥지를 만듭니다.
일부 비둘기와 참새는 여전히 나무 가지나 빈 동체에 둥지를 틀지만, 대부분 도심 내 건물과 인공 시설물을 둥지 장소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들이 쉽게 먹이를 구할 수 있고, 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환경에 잘 적응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둥지를 짓는 과정에서 생활 쓰레기나 배설물로 인한 위생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