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주영 한의사입니다.
올려주신 내용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땀이 나는 편은 아니었는데 올해 여름부터 땀이 많이 나고 불편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부터 체중이 늘었는데 이와 관련이 있는지 궁금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햇빛이 쨍쨍하게 비춘 날씨에는 밖에서 조금만 걸어다녀도 온몸에서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기 쉽고, 체력이 금방 지치기 쉽습니다. 주변 온도가 높이 올라가면 우리 인체는 항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체온을 낮추고자 땀을 유발하게 됩니다. 땀은 체온 조절을 위해서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땀이 많이 난다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있고,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땀이 많이 나는 것은 다한증이라고 하며, 자율신경계 중 교감신경의 과항진이 다한증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체중이 찌는 것도 땀이 더 나타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체중이 늘면 기초 대사량이 올라가게 되며 열 발생이 많다보니 신체에서 땀이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지, 긴장된 상황이 지속되었거나, 잠을 제대로 자지는 못했는지 등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맵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주, 흡연, 카페인, 탄산음료 등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얇은 옷을 위주로 입으시길 바라며, 적절하게 체중을 유지하고,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도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다한증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했음에도 증상이 지속적이라 불편하다면 근처 병원이나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를 보시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보시길 권유드립니다.
궁금한 내용에 대해 조금이라도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더운 날씨가 곧 끝나가는데 건강 관리를 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