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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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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기 싫어하는 성향은 안 만나는 게 오히려 정신 건강에 좋을까요? 그래도 극복하고 만나야 할까요?

대인관계로 인해서 상처받은 사람은 사람을 극도로 꺼리는 경향이 있는 거 같습니다.

원래 조용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사람도 있구요. 저는 둘 다인 거 같습니다.

사람 많이 만나고 활발하게 움직이고 소통하는 자체가 정신건강에는 좋다고 하지만

사람으로 상처 받은 사람들은 그것 또한 쉽지가 않은 거 같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사람을 만나기 싫어하는 성향, 특히 대인관계에서 상처를 경험하신 후의 회피 반응은 매우 자연스러운 마음의 방어 기제입니다. 이런 감정을 느끼시는 것은 결코 잘못이 아니며,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치유와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내향적인 성향과 대인관계 트라우마가 함께 있으시다면, 무리하게 사회적 활동을 강요하는 것보다 자신의 페이스를 존중하며 조금씩 편안한 관계부터 시작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완전한 고립은 장기적으로는 외로움과 우울감을 심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사회적 연결은 인간의 기본적 욕구이기에, 점진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소수의 사람들과의 관계부터 천천히 회복해보시길 권합니다. 이때 자신의 경계를 명확히 설정하고, 에너지가 소진되면 잠시 물러나 재충전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리한 사회화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방식과 속도로 대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정신 건강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상처의 치유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