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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운귀뚜라미68
반가운귀뚜라미6821.07.12

어머니가 대장암4기 스술을 하셨습니다 도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머니가 최근에 대장암4기 판정을 받으시고 수술을 하셨습니다. 수술을 잘 끝났고 지금은 아직까지 병원에서 계시지만 누워만 계시는 상태이기 때문에 아직 완치는 아니시지만 퇴원하시면 어떤것을 드셔야 괜찮을까 하고 네이버 구글 검색을 해보았지만 딱히 아 이런거구나 하는게 안나와서 이렇게 질문을 남겨 봅니다. 음식에 못드시는건 없으시고 항상 하시는 말씀은 수박이 많이 먹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수박이 괜찮은지 수박말고도 좋은 과일이나 음식이나 아시는분 있으시면 감사히 참고 하겠습니다.

참고로 수술하신 교수님께 물어보세요 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시는데 이러한 사소한거 하나하나 물어보기가 좀 그래요..교수님은 왠만해서는 이런것만 드시는게 좋다고 이야기하시는데 물 말고는 이야기를 안해주시고 어머니는 물말고는 못드신게 언제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자식된 도리로서 마음이 아파 전문가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어느자식이 부모님이 아프신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어요..

못난 자식이지만 이렇게 라도 알고 효도를 하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질문을 남겨 봅니다

어느하나 답변 남겨 주시는거 다 마음에 쏙쏙 박히고 고마울 따름이지만 그럴수 없기에 이렇게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제가 암환자를 처음보는 거라 그럴수도있는데 누워만 계셔서 체중이 많이 줄어 드셨어요 팔 다리에 살 근육들이 많이 줄어드셔서 대장암에 관한 거라면 따끔한 한마디라도 조엄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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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권준구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수술 후에 영양공급과 함께 조기에 보행을 시작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요법을 첨부 합니다.

    식사요법의 필요성

    일반적으로 대장암의 예방 또는 수술 후 재발방지를 위한 균형잡힌 식사를 유지합니다.
    특히 섬유소를 증가시키기 위해 잡곡, 채소, 과일의 섭취를 늘리고, 과체중이나 비만인 경우 체중조절이 필요합니다.

    식사요법의 실제

    1. 정상체중 유지를 위해 과식하지 않습니다.
    2. 편식하지 말고 영양분을 골고루 균형되게 섭취합니다.
    3.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통해 비타민, 무기질과 섬유소의 섭취를 증가시킵니다.
    4. 도정되지 않은 곡류식품을 섭취합니다.
    5. 육류 섭취 시에는 살코기를 선택합니다.
    6. 총 지방 섭취를 줄입니다.
    7. 저지방 유제품을 하루 식사계획에 포함시킵니다.
    8. 금주합니다.

    권장 식품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유제품

    주의 식품

    기름진 붉은 육류, 알코올, 훈연(smoking), 소금에 절임 처리된 가공식품(햄, 소시지, 베이컨 등)

    그 외 주의사항

    1. 대장암 수술 직후 약1-2달 간에는 고섬유식품 섭취를 줄이도록 합니다.
    2. 수술 부위, 장루의 유무에 따라 저잔사식과 같은 식사요법이 필요합니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영양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경태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대장수술이므로 소화및 흡수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섬유질이 많은것은 별로입니다.

    미음부터 시작해서 환자분이 드시고 싶어하는 음식을 드시게 해주세요.

    날 음식들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승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교수님한테 묻기 어려우면 레지던트 고년차한테 물어보세요

    이때까지 듣던게 있어서 대답을 해줄 수 있을겁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김승현 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큰 수술을 받으셨네요. 보통 암 수술 이후에는 식욕이 많이 떨어져 있어서 어떤 음식이든 잘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별히 도움이 되는 음식이 있거나 피해야 하는 음식이 있는 것은 아니지요. 어머님께서 수박이 드시고 싶다고 하셨다면 드시고 싶은 음식으로 드시게 해도 됩니다. 보통 수술 이후 회복을 잘 해야 항암 치료도 하실 수 있답니다. 좋은 것은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이랍니다. 특정한 음식이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기도 하고, 가족들이 부모님을 생각한다고 하여 소화도 잘 못시키는 음식을 강권하는 경우도 봅니다. 오히려 환자가 힘들어 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니 어머님께서 원하시는 음식으로 가급적 드리되, 체력을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꼭 고기가 아니어도 콩, 우유, 생선으로도 단백질 보충은 가능합니다.)으로 만들어 드리면 좋겠습니다. (팔다리에 살이 빠지는 이유가 단백질 부족이니 꼭 신경쓰시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 대장암 환자의 식생활
    대장암의 치료는 수술요법, 항암화학요법, 방사선 요법 등이 단독 혹은 병합으로 이루어집니다. 치료에 따라 영양문제가 다소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적절한 식사요법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대장암 수술 후에는 가스형성, 설사, 나트륨 불균형, 수분 불균형 등의 영양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의 경우 치료의 부작용으로 오심, 구토, 식욕부진, 입맛의 변화, 구내염,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암 환자의 영양목표는 개별적인 영양 요구량에 맞추어 환자가 식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영양결핍과 체중감소, 수술 후 야기될 수 있는 흡수불량, 설사, 전해질 불균형 등의 여러 가지 영양적인 문제들을 예방하고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완화시키는데 있습니다.

    식품구성 자전거

    식품구성 자전거

    대장 수술 환자의 불편감 유발 식품

    · 대장 절제 수술환자의 식생활
    대장 절제 수술 후에는 일반적으로 특별히 음식을 제한할 필요는 없지만 자극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영양소 손실을 줄이기 위해 수술 후 6주 동안은 고섬유질 음식의 과도한 섭취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절제 수술에 따른 문제는 절제한 부분의 위치와 길이, 회맹판이 제거됐는지의 여부, 장의 길이 등에 따라 다릅니다. 소장의 많은 부분을 제거하거나 우회했다면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불량해지고 설사가 발생하므로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측결장을, 또는 대장의 많은 부분을 절제 했거나 직장의 일부 혹은 대부분을 절제한 경우에는 배변이 잦아지기 때문에 배변 횟수가 줄고 변의 굳기가 정상화 될 때가지 충분한 수분섭취, 이후부터는 설사 등의 문제가 대부분 호전되며, 오히려 변비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건강식(링크 : 암환자 생활백서 > 암환자 식생활 > 일반적인 식생활 > 건강식을 먹는 요령)을 유지하면서 섬유소의 섭취를 늘려나갑니다.

    · 항암화학요법 환자의 식생활
    항암화학요법에 대한 부작용은 치료 부위, 치료 방법 및 기간, 그리고 양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항암화학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은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입맛의 변화, 변비,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작용은 대부분 치료가 끝나면 없어지지만 식사 섭취에 영향을 미쳐 영양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이들 부작용을 완화시키면서 ‘잘 먹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별한 식사조절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라면 골고루 잘 먹는 것이 부작용을 줄이고 빨리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