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나 비누, 치약 같은 제품들은 화학제품이라 몸에 안좋다는 이야기를 듣곤하는데요.
우리가 쓰는 대부분의 생활용품은 인체에 안전하도록 기준을 통과한 것들이기때문에 정상적으로 사용하면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낮을텐데요.
그렇다고 해서 전혀 영향이 없다고 보기도 어렵죠.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문제는 피부자극입니다.
샴푸나 바디워시에는 때를 씻어내기 위한 세정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이 강할 경우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거나 민감한 사람에게는 가려움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향이 강한 제품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일부 성분들에 대해서도 논란이 있는 것도 사실이죠.
예를 들어 설페이트 계열은 세정력이 강한 대신 자극이 있을 수 있고, 파라벤이나 특정 화학물질은 장기간 고농도로 노출될 경우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위험성은 대부분 실험 조건이나 과도한 사용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부분은 얼마나 자주, 얼마나 많이 쓰느냐 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자주 씻거나 강한 제품을 계속 사용하면 피부의 자연 보호막이 약해져서 건조함이나 피부 문제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매일 전신을 강하게 씻기보다는 상황에 따라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물로만 샤워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이 많지 않거나 외출이 적은 날에는 물로만 씻어도 충분한 효과가 있겠습니다.
하지만 운동을 했거나 피지와 땀이 많은 날에는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으로 더 좋습니다.
대안으로는 좀 더 순한제품으로 나꾸는 것도 있고, 비누형태의 샴푸바, 린스바, 바디워시바 등을 사용하는 것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액체형태가 아닌 고체형태의 비누로 바꿔서 사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