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준 상추 모종 심는 시기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역의 상추 모종 심는 적기는 일반적으로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입니다. 4월 말은 아직 상추 모종을 심기에 적합한 시기이므로, 지금 심으셔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오히려 5월 초~중순까지는 충분히 심을 수 있으니 초보 텃밭러라면 지금 시작하기에 아주 좋은 때입니다.
상추는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고, **15~20℃**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서울의 4월 말~5월 초 평균 기온은 상추 생육에 적합하므로, 노지(텃밭) 재배에 안성맞춤입니다.
상추 종류별 심는 시기 차이
상추는 크게 잎상추(쌈상추), 결구상추(양상추), 줄기상추 등으로 나뉘는데, 대체로 심는 시기는 비슷합니다. 다만, 결구상추(양상추)는 잎상추보다 모종 간격을 조금 더 넓게(약 30cm) 심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 꽃대가 빨리 올라오는 품종도 있으니, 봄·가을용 품종을 고르면 더 오래 수확할 수 있습니다. 모종 구입 시 계절에 맞는 품종인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추 모종 심을 때 주의사항과 팁
1. 밭 준비 및 비료
밭은 퇴비와 복합비료를 미리(1~2주 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상추는 물 빠짐이 좋은 흙(pH 6.6~7.2, 중성)에 잘 자라므로 배수가 잘되는 곳이 좋습니다.
2. 모종 심는 방법
모종은 본잎이 4~6매 정도일 때 심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너무 깊게 심지 말고, 떡잎이 보일 정도로 심습니다.
심기 전 구멍에 물을 먼저 주고 모종을 심으면 뿌리 활착이 더 잘 됩니다.
모종 사이 간격은 잎상추는 20~30cm, 결구상추는 30cm 이상 확보하세요.
멀칭(비닐 등) 작업을 하면 잡초 관리가 쉬워집니다.
3. 물주기
심은 직후에는 흙이 마르지 않게 충분히 물을 줍니다.
이후에는 2~3일에 한 번, 흙이 마를 때마다 충분히 물을 주되, 과습은 피하세요.
4. 햇빛과 온도
하루 4~6시간 이상 햇빛이 드는 곳이 좋으며, 직사광선이 너무 강하면 반그늘도 괜찮습니다.
갑작스러운 추위가 예상되면 부직포나 비닐로 덮어 보호하세요.
5. 병해충 관리
상추는 비교적 병충해에 강하지만, 진딧물·달팽이 등은 주기적으로 확인해 주세요.
친환경 방제(마늘·고추 우린 물 등)도 효과적입니다.
정리
4월 말~5월 초, 서울에서 상추 모종 심기는 적기입니다. 지금 심으셔도 충분합니다.
모종 간격(잎상추: 20~30cm, 결구상추: 30cm 이상), 심는 깊이, 밭 준비와 물주기에 신경 쓰면 초보도 쉽게 성공할 수 있습니다.
품종별 큰 차이는 없으나, 결구상추는 간격을 더 넓게, 여름용·봄용 품종 구분해 심으세요.
초보라도 위의 팁만 잘 지키면 싱싱한 상추를 오래 수확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