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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한치타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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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기에 물려 사망이나 전신마비같은 중대 위험 상황이 생길 수 있나?

최근 뉴스에서는

유럽에서

빈대가 창궐한다는 뉴스를 본적이 있습니다만

우리 나라에서도

야외 활동 중 진드기에 물려서 사망했다는 뉴스를 접한 기억이 있습니다.

진드기라 하면

보통 습도가 높든지 온난한 환경에서 잘 번식하는걸로 아는데요

일반적인 실내에서는 보통 집먼지진드기가 침대 메트리스 등에서

사람 각질 조각등을 먹고 번식한다고 들었습니다만

야외에 번식하는 것들은

주로 숲이나 초원 목초지 습지 등 에 서식하면서

포유동물이나 조류 파충류 등 온혈동물의 피를 주된 먹이로 한다는 데요

그럼 이런 야외 진드기 들에 의해 물렸을 경우

어떤 중대 위험 상황에 빠질 수 있나요?

야외 생물이다보니 각종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을 인체로 옮길 거같은데

사망이나 전시마비 등을 일으키는 진드기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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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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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채원 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작은소참진드기라는 진드기종들이 살고있는데,

    이 진드기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라는 바이러스성 출혈열질환을

    일으키기때문에 치사율이 10~30%정도가 될정도로 매우 위험한 진드기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사망사례가 여럿 보고된 진드기류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야외진드기들은 SFTS같은 바이러스 감염을 일으키기도합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신경계이상이나 전신마비증상으로인해

    호흡곤란이나 출혈등에의해 사망에이를 수 있습니다.

    살인진드기라고도 불리는 이 진드기들은

    주로 풀밭의 야생동물의 배설물등에 붙어있거나

    땅에서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 사실 진드기는 생각보다 상당히 위험한 동물입니다.

    특히 야외 진드기는 다양한 바이러스나 세균을 보유하고 있어 사람에게 심각한 감염병을 옮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 등에 물려 감염됩니다.

    또한 널리 알려진  쯔쯔가무시증은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죠.

    특히  '진드기 마비증'(Tick Paralysis)은 일부 진드기가 신경 독소를 분비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진드기가 피부에 붙어있는 상태에서 독소가 분비되어 나타나며, 전신 마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머리카락이나 귀 뒤 등 시야에서 벗어난 부위에 진드기가 붙어 있을 경우 발견이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진드기 제거 후 수 시간 내에 회복되지만, 진단이 늦어질 경우 호흡근 마비로 이어져 생명에 위협을 줄 수 있습니다.

  • 야외 진드기에 물릴 경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같은 심각한 감염병에 걸려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이 질병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의해 전파되며, 고열,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하고 치명률이 높은 편입니다. 또한 진드기는 라임병이나 진드기매개뇌염과 같은 질병을 옮길 수 있는데, 이는 신경계에 침범하여 안면 마비나 신체 마비 등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