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옆에 난 이거 뭔가요(3-4년 됐어요)?
한 3-4년 전 혀 옆에 뭐가 났는데
한번 이비인후과 가서 물어봤더니 별거 아니라고 하는데
피곤할때마다 욱씬거리거든요
이게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가능성 있는 진단으로는 과증식성 섬유종이나 염증성 비정형 유두 등입니다. 혀나 구강 점막의 만성 자극으로 생길 수 있는데 수년간 모양 변화 없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성 질환입니다.
드물게는 만성 점막질환의 증상일 수 있는데 편평태선이나 백반증 등의 증상으로 나타났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3-4년간 모양의 변화가 없고 병변이 작고 국소적이니 가능성은 낮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확인을 받은 상황이고 크기 변화가 없으며 통증도 경미하고 간헐적이라면 양성 가능성이 높고 급하게 치료는 필요하지 않을 확률이 높습니다.다만 크기가 커지거나 색 변화가 있다면 종양성 병변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병원에 방문하여 확인해봐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혀 옆에 생긴 변화 때문에 걱정이 많으실 것 같네요. 그리고 특히 피곤할 때 통증이 느껴진다니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으실 텐데요. 몇 년 전 이미 병원에서 별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으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하지만 현재 통증이 느껴진다고 하니,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혀 옆에 생긴 변화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작은 혹이나 돌출부가 있다면, 그것이 구강 내 상처나 염증으로 인해 생긴 것일 수도 있습니다. 피곤할 때 욱씬거린다는 것은 면역력이 약해질 때 자극이 더 심해진다는 신호일 수도 있거든요. 또 다른 가능성으로는 단순한 점막의 자극이나 궤양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특정 음식, 스트레스, 또는 피로가 이러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물론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현재 상태를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증상이 몇 년씩 지속되고 있고 최근에 통증이 있다면, 최근의 상태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겠네요. 병원에서 자세한 검사와 함께 최근의 변화에 대해 전문의와 논의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
보통 혀 옆에 생긴 통증이나 부종은 혀에 생긴 양성 질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흔한 예로는 구내염(혀나 입 안에 생긴 염증성 질환), 혀의 편평 세포(구내염이 오래 지속된 경우), 혹은 혀의 물혹(양성 종양)이 있을 수 있죠
대부분의 경우 별 문제가 없을 수도 있지만, 피로 시에 욱신거리는 증상은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로가 누적되어 염증이 자극을 받을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구강 건강 관리를 잘 해주시고, 증상이 심해지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다시 병원을 방문하여 추가적인 검사를 받는 것이 좋을 듯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