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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기술력으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 수 있나요?

지금 기술력을 이용해서 DNA 결합을 통해 새로운 종을 개발할 수 있을까요?

개발은 할 수 있는데 혹시 다른 이유에 의해서 개발을 진행할 수는 없는걸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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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현재 유전자 편집 기술이 활발히 행해지고 있지만 종이 나누어질 만큼 큰 변화를 유도하기는 힘듭니다.

    유전자 한 두개가 추가되거나 삭제된다고 해서 종이 나누어지지는 않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종으로 분화되려면 유전자 발현에서 굉장히 많은 차이가 생겨야 합니다.

    보통 유전자 편집이 적용된 종은 품종으로 구분됩니다.

    품종은 종의 세부분류로 아종이나 변종보다 더 낮은 단계입니다.

    SF영화의 인공생명체만큼 드라마틱하지는 않지만 현재도 새로운 형질을 가진 생명체는 많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세균의 경우 유전자 편집 실험이 굉장히 보편화 되어있고,

    식물의 경우도 농작물을 중심으로 유전자 편집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물의 경우도 여러 유전자 변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근육량이 2배인 돼지나, 이종간 장기이식을 위해 인간과 더 닮은 심장을 가진 돼지를 만들거나,

    인공적으로 알비노인 동물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국현 전문가입니다.

    DNA의 유전체, 유전자를 변형하여 생물체는 LMO , Living modified organism , GMO, geneticaly modified organism 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두 명칭의 가장큰 차이는 생식능력의 여부인데 LMO 는 명칭 그대로 살아있는것, 살아서 번식과 생식이 가능한 것을 말합니다. 반대로 gmo 는 보편적으로 유전자변형생물체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어떤 생물의 특정 유전자를 구분할 수 있다면 그것을 떼어내거나 복제하여 다른 생물체 내부에 심었을때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입니다. 보통은 식량생산성 확보를 위하여 식물체에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식물은 윤리적인 부분에서 다소 동물보다 이슈가 적은 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물같은경우는 조직배양을 통하여 길러낼수 있기 때문에 동물보다 연구가 용이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GMO 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유전자변형작물을 가장많이 떠올리곤합니다.

    새로운 유전자가 삽입되어 형질이 바뀐 세포를 조직배양한 뒤 식물체로 재분화시켜 원하는 개체를 만들어 낸 후 인체에 대한 위해성과 환경에 대한 위해성 등의 안정성을 평가하고 국가에서 지정한 기관의 심사를 거쳐 해당기관에 품종 등록 및 허가를 받은 뒤에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안전부, 환경부는 환경에 관련된 사항을, 인체에미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보건복지부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농업용 LMO(또는 GMO) 의 위해성심사는 농촌진흥청이, 그리고 식품용 LMO의 위해성심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GMO 는 식중독균처럼 생물학적인 위해요소 보다는 화학적 위해요소로 분류되어 Haccp에서 관리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기술들은 대부분 윤리적관점에서 다소 문제점이 없는 유전자재조합식물을 대표로 말씀드렸습니다

    동물적 관점에서 역시 유전자재조합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유전자가위기술을 적용하여 특정세포, 세균으로부터 특정한 아미노산 또는 단백질을 생산하여 뽑아낼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인슐린의 생산공정의 발달입니다. 이전까지 당뇨치료목적으로 사용하던 인슐린은 세포의 유전자를 조합하여 생산하였었는데요, 최근 기사에 따르면 젖소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인슐린이포함된 우유가 나오는 기술을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미국 일리노이드대 어바나 샴페인캠퍼스, 브라질 상파울루대 공동 연구팀은 인슐린 되기 전 전구체인 프로인슐린을 만드는 유전자를 소 배아에 삽입한 후 자궁에 이식 후 성공적으로 태어났습니다.

    배아에 삽입한 유전자는 유방조직에 적용되었기 때문에 , 차후 젖소가 충분히 자란 이후에 호르몬을 통해 우유를 만드는 유전자가 작동할때, 함께 작동된 것입니다.

    이 기술을 통해 젖소의 젖 1리터에서 인슐린 1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이 젖소를 통한 인슐린의 효율적인 정제기술도 필요하고, 미국 FDA의 승인이 요구되긴 하지만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것은 분명합니다. 이기술이 상용화되면 젖소 100마리로 미국 환자에 필요한 인슐린을 충분히 생산할수있다고 합니다.


    이렇듯 새로운 종의 식물, 동물들이 인간의 생활과 생명을 위해 개발되었습니다. 다만, 기존의 생명체들과의 유사성부분에서 다소 작은 변화라고 보일 수 있겠지만, 윤리적문제, 환경적인 문제, 적용이후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 확보가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이정도의 변화와 적용도 완벽히 안전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부분입니다.

    질문의 느낌상 아무래도 영화나 게임에서 등장하는 유전자재조합, 또는 바이러스 오염에 따른 좀비등을 보시고 질문을 하신것같습니다만, 그런것처럼 크리티컬한 유전자의 변화는 사실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유전체 전체에서 기능을하는 유전자가 어떤역할을 하는지 밝혀진 것이 많이 없으므로, 유전자의 섣부른 적용이 생명체가 유지하는 최소한의 생활능력을 상실할 가능성도 있고, 반대로 그것을 뛰어넘어 다른 종에게까지 피해를 줄 지도 모르는 일이므로 이러한 기술의 적용과 검증에 충분한 노력을 기율여야 할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유전자변형생물(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은 생물체 유전자 중에 유용한 것을 취하여 그 유전자가 없는 다른 생물체에게 삽입하고 유용하게 변형시킨 농산물 등을 원료로 제조·가공한 식품을 말합니다. 이는 인위적으로 유전자를 재조합하거나 유전자를 구성하는 핵산을 세포 또는 세포내 소기관으로 직접 주입하는 기술이며, 대표적인 GMO로는 무르지 않는 토마토, 수박만 한 감자, 일반 연어 크기의 30배인 슈퍼연어, 살충제에 강한 콩, 고농축 비타민이 함유된 채소 등이 있습니다.

  • 현재 기술로는 새로운 생명체를 흉내내는 것은 가능하지만, 완벽하게 만드는 것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과학자들은 합성생물학이라는 분야를 통해 인공 미생물, 박테리아, 심지어는 바이러스까지 흉내내어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효모와 같은 보다 복잡한 생명체의 유전체 합성 연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낸 생명체들은 아직 자연에서 진화된 생명체와는 구별되는 부분이 많습니다. 스스로 번식하거나 환경 변화에 적응하는 능력이 부족하거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생명체라기 보다는 생명체를 어느정도 흉내내어 만든 것이라는 것이죠.

    따라서, 새로운 생명체를 진정으로 만드는 것은 아직 불가능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기술력을 이용하여 DNA 결합을 통해 새로운 종을 개발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유전자 조작 기술을 통해 다양한 생물체의 특성을 결합하거나 수정하여 새로운 생물체를 창출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종을 개발할 때에는 윤리적인 고려사항이나 환경적 영향 등을 신중히 고려해야 합니다. 새로운 종이 기존 생태계나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 윤리적인 문제, 유전자 조작 생물체의 안전성 등에 대한 우려가 있을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현재의 기술력으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 것은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학문으로는 합성 생물학이라는 명칭으로 존재하는데가 기존 생명체의 유전자를 조작하거나 합성 DNA를 이용해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는 실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2010년 크레이그 벤터 연구팀은 인공적으로 합성한 DNA를 세포에 삽입해 성공적으로 기능하는 세포를 만들었습니다. 이는 생명체의 기본적인 구조와 기능을 인공적으로 재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DNA 결합을 통해 새로운 종을 개발하는 것도 이론적으로 가능해졌습니다. 합성 생물학자들은 특정 기능을 가진 유전자를 조합하여 새로운 생명체를 설계할 수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환경에서 더 잘 생존할 수 있는 박테리아를 개발하거나, 특정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맞춤형 미생물 설계가 있습니다. 이처럼 유전자 조합을 통해 새로운 종을 만드는 것은 이제 어느정도 실현 가능한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생명체를 개발하는 데에는 기술적 한계 외에도 윤리적, 법적 문제들이 존재합니다. 생명체를 창조하는 것은 생명의 본질에 대한 깊은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이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유전자 조작으로 인해 예기치 않은 생태학적 영향이나 생물다양성의 훼손 등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연구는 엄격한 규제와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많은 국가에서는 유전자 변형 생물체(GMO)에 대한 엄격한 규제 법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연구와 개발이 제한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가능성과는 별개로 새로운 생명체의 개발이 실제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합니다. 초기 연구 단계에서는 실험실 환경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하더라도, 이를 실제 환경에서 적용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검증과 안전성 테스트가 필요합니다. 이런 과정은 수년에서 수십 년까지 걸릴 수 있으며, 그 동안 기술적 진보와 사회적 인식 변화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기술로 새로운 생명체를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다양한 윤리적, 법적, 사회적 이유로 인해 실제로 이를 진행하는 데에는 많은 장애물이 존재합니다.

  • 현재 기술력으로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DNA 재조합 기술이 발전하면서 특정 유전자를 조작하여 새로운 종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은 윤리적, 안전성, 생태계 영향 등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이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현실적으로 새로운 생명체 개발을 위해서는 관련 법규 및 윤리 문제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