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대변으로 묽은변을보고 오늘은 얇은변
대변이 지멋대로에요 어제는 아침에 묽은변(설사는 아님)을 보고
방금 얇은변을 봤네요
쌀 때 엄청 힘주거나 하면서 싸진 않는데
나오기전에는 엄청 큰 변인거 같은데 싸고나면 얇은변이고 약간 항문이 잘 안벌어지는 느낌..? 이 나요 그리고 대변시에 항문에 작열감이 조금 있습니다 얇은변을 볼 땐
항상 대변 양이 적습니다 중지정도 길이 3덩이..?
평소에 가스가 많이차고 과민성대장염 증상이 있었구요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서 한달동안 설사를 계속 하고 체중이 한 9키로 빠졌는데
대장내시경시에 관장이 엄청 깨끗하게 되지 않아서
용종을 하나 때긴했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 하구요
내년에 재검 받으라 하더라구요
대장내시경 후 대장암에 대한 걱정이 좀 줄어 최근 다시 1키로 쪘습니다 설사도 없어졌구요
하루하루 변이 묽은변이였다 얇은변이였다 하니 스트레스가 다시 생기네요
항문질환인가요? 아니면 장기 문제일까요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에 대해 적극적인 증상 조절 고려해야 할것으로 보이며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습관 모두 고려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대장내시경은 주기적 검진으로 상태 추적하시기 바라며, 이전 용종에서 선종 아니라면 내시경 주기 늘려도 될것으로 보이며, 장정결 상태가 깨끗한것은 아니었기에 다음 내시경은 예정대로 진행해주세요.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현증상에 대해 가능성이 높은 원인은 과민성대장증후군(IBS) + 스트레스에 의한 장 기능 변화가 주된 원인일 것으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그로 인해서 2차적으로 발생한 반복적 설사 및 배변 습관 변화로 인한 항문 점막 자극, 치열 등 경미한 항문질환이 동반된 것으로 해석됩니다.
그러나 설명되지 않는 체중감소, 혈변이나 검은변, 복부의 만저지는 덩이 등 경고징후가 새로 발생할 경우에는 반드시 추가 진료가 필요합니다. 당장 심각한 질환 가능성은 낮으나, 내년 대장내시경 재검 시점에 맞춰 꼼꼼한 관찰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