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이한 강박증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고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특이한 강박증에 시달려서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봅니다.
제 강박증은 다름아니라 가끔 그림을 그리는게 취미라 검지 손가락에 굳은살이 박혔는데 자꾸만 그쪽으로 온 신경이 쏠립니다. 특히 잠을 자고 있을때는 불면증에 시달릴 정도로요.
맨 처음에는 그냥 굳은살을 의식해서 잡아 뜯는 정도였는데 이제는 수시로 손톱으로 굳은살을 후벼파거나 세게 누르기도 하고 어쩔때는 너무나 신경이 쓰여서 밴드로 감아놓고 잠을 청할때도 있습니다.
너무 견디기 힘들어서 좋아하던 그림그리기도 당분간 중단해서 굳은살은 좀 옅어졌지만 강박증은 여전하네요.
강박증을 고칠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그 행동을 하게 되는 요소를 당분간
멀리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림 그리는 취미 이외에 다른 관심 사안을 가져 보세요.
땀 흘려 운동하는 것도 좋구요.
좋아하는 음악과 함께 산책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바쁜 생활을 통해 강박에 관한 기억을 잊으려 노력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강박증은 내가 했던 어느 무의식적인 사고가 연쇄되어 나타나는것입니다.
굳은살을 뜯거나 손톱을 뜯거나 하는것은 일련의 안정감이나 스트레스 해소의 요소가 될수도 있기에
이러한부분에서 다른 대처방안을 찾아서 연쇄작용을 해주면 좋습니다.
기존에 나타나있는 반응을 중단(밴드를 감싸거나 장갑을끼거나)하고 그러한 행동을 하고싶을때 다른 행동(깍지를 끼거나 주먹을 쥐거나)을 하면서 기존의 불안을 다른 행동으로 연쇄시킨다면 기존행동은 점차 소거될것이고
조금 강도가 약한 행동이 다시 연쇄되어서 도움이될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강박증 환자들은 강박적인 생각과 관련된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 특정한 행동을 반복하곤 합니다. 이런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가 “노출 및 반응 방지”기법입니다. 강박증 환자가 불안을 느끼는 어떤 상황에 노출시킨 후에 불안을 줄이기 위해서 보이는 강박행동을 못 하도록 막는 것입니다. 오염-청결 행동을 보이고 있는 환자에게 다른 사람이 사용한 화장지 등을 손으로 만지게 합니다. 이단계가 “노출” 단계입니다.
그리고 환자가 그 동안 해 왔던 씻기 행동을 일정한 시간동안 금지합니다. 이 단계가 “반응 방지” 단계입니다. 처음에는 환자가 매우 불안해 하지만, 반복적으로 치료받으면서 환자는 불안을 유발시키는 상황에 대해서 익숙해지고, 강박행동을 않더라도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불안이 줄어든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어떤 한 자극에 환자의 증상이 완화 되면, 다음에는 환자가 더 심하게 기피하는 좀 더 지저분한 자극에 노출시키고 반응을 방지하는 것을 반복하면서 치료해 나갑니다.
“노출 및 반응 방지” 기법은 다른 치료와 함께 시행하지 않고 단독치료만으로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 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자신이 치료 받고자 하는 동기가 강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치료에 참여해야 만 치료가 가능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나의 신체 모든 것을 사랑하세요
손가락에 굳은 살이 박힌 것도 내가 그림을 많이 그려서 생긴 훈장이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손이 심심하지 않게 다른 취미 활동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굳은살을 없애는 것이겠지요
피부과를 방문하셔서 제거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그러한것에 강박이 있다면 심리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