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농산물 수입 규제 완화가 한국 식품가공업 경쟁력에 미칠 영향은?
안녕하세요.
미국산 옥수수나 밀 수입 확대가 라면이나 과자 등 가공식품 제조원가 절감과 수출가격 경쟁력 향상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미국산 옥수수와 밀의 수입 규제 완화는 우리나라 식품가공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라면이나 과자처럼 곡물 원료 비중이 높은 제품군에서는 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최근 미국산 가공용 옥수수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18%까지 회복된 배경에는 가격 경쟁력과 함께 잔류 농약 기준 완화가 작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수출 가격 경쟁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korus fta)을 통해 많은 농산물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거나 단계적으로 낮아지고 있어, 가공식품 수출 시 원가 부담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 특히 미국산 곡물은 운송 기간이 짧고 공급 안정성이 높아, 장기 계약을 통해 가격 변동 리스크를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내 농산물 수출 정책의 변화나 국제 물류비 상승 등 외부 변수에 따라 수입 여건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국내 가공업체들은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하고 리스크 분산 전략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남형우 관세사입니다.
미국산 옥수수나 밀 수입이 확대되면 원재료 단가가 안정되거나 낮아질 수 있어 라면이나 과자 같은 가공식품의 제조원가 절감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대량 생산이 이뤄지는 제품일수록 원재료 비용 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입단가 인하가 직접적인 가격 경쟁력으로 이어지며, 이는 해외 시장에서의 수출 단가 조정 여지를 높여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미국의 농산물 수입 규제 완화는 한국 식품가공업의 제조원가 절감과 수출가격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2025년 4월, 미국은 한국과의 농산물 수입 쿼터 확대와 관세율 인하를 추진하며 한미 FTA 협상에서 한국산 공산품 관세 완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산 옥수수와 밀의 수입 단가를 2024년 대비 10~15% 낮추며, 라면(옥수수 전분), 과자(밀가루) 등 가공식품의 원재료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수출가격 경쟁력 향상은 아세안과 중동 시장에서 두드러지며, 중소기업의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습니다. 원가 절감으로 라면(수출 단가 kg당 1.2달러→1.1달러)과 과자(1.5달러→1.4달러)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2024년 라면 수출(10억 달러, 전년 대비 20%↑)이 추가 성장(2025년 12억 달러 전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의 수출업계 입장에서는 좋은일이라고 볼 수 있으나 이에 대하여 농민들의 입장도 고려하여야되기에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최근의 통상환경에 따라 미국 농산물 수입규제 완화 및 수입확대가 이루어질지는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스빈다. 우리나라의 농수산 시장은 시장개방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단 실제 수입규제가 완화되는 등의 정책이 이루어진다면 수입 확대에 따른 원재료 비용 절감이나 이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 등의 전략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미국산 옥수수와 밀의 수입 규제가 완화되면 라면, 과자 등 가공식품 제조업체들은 원재료 조달 비용을 낮출 수 있어 제조원가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미국산 농산물은 가격 경쟁력이 높아, 수입 확대 시 국내 식품가공업의 비용 부담이 줄고, 생산량 증가와 함께 가격 경쟁력도 개선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가공식품의 해외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원가 절감이 제품의 수출 가격 인하로 이어지면, 한국 식품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수입선 다변화에 따른 통상 마찰 등은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