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는 진짜 더웠는데 요즘은 별로 덥지 않은데 더위에도 내성이 생길 수 있나요?
어린 시절에는 역대급 더위라고 하여도 최근 온도에 비해서 엄청 낮았는데 그때 체감으로는 너무 덥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그런데 요즘은 역대급 더위라고 하여도 어린 시절 만큼 덥지 않아서 선풍기로 살아도 크게 덥지 않은데 이걸 보고 생각이 든 것이 더위에도 내성이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다른 사람들도 이런 시절이 더 더웠나요? 아니면 더위에도 내성이 진짜로 생기는 것인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더운 환경에 노출되서 7~14일 경과하면 우리몸은 열순응이 되어 빠르게 적응을 합니다.
실제로 대구살던 사람이 수도권오면 처음에는 첫해에는 별로 안덥다고 하는데 다음해부턴 덥다고 많이하고, 양구살던 사람이 겨울에 안춥다더니 다음해부터 춥다고 싸매고 댕기는 모습을 보면 사람몸이 사는곳에 따라 잘 적응하긴 하나봅니다. (직장에서 본 사람들 ㅎㅎ)
갈수록화창한순댓국입니다.
내성이 생길수 있죠.
더운 지방 살던 살다보면 더위에 몸이 적응하는것처럼
추운지방에 살다보면 추위에 적응하는것처럼 사람의 몸은 어떻게든 적응을 하는거 같앋요
네, 더위에도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내성이란 특정 환경 조건(예: 더위)에 대해 점점 더 적응하고 견딜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이는 주로 몸이 그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아이들은 성장과 함께 신체적으로도 성숙해지고, 더위에 대한 감수성이나 체온 조절 능력이 점진적으로 개선됩니다. 따라서 어린 시절에는 비교적 작은 변화라도 크게 느껴졌던 더위가 성장 후에는 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는 더위에 대한 물리적인 적응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요소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건강 상태, 신체 활동 수준, 거주 지역의 기후 등도 더위에 대한 내성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더위에 노출되거나, 기후 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도 내성이 발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성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더위에 대한 모든 영향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여전히 더위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예방이 필요하며, 과도한 더위에 노출될 경우 건강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절한 보호 조치를 취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위에 내성이 생긴 걸 수도 있고, 아니면 체감 온도나 입고 있는 옷, 컨디션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다르다고 느낀 걸 수도 있어요. 무엇이 원인이라고 콕 찝어 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