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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인지 알 수 있는 자가확인법 있을까요?

나이
41
성별
여성

40세가 넘어가면서 부터 눈의 피로도 도 심해지고 아침마다 눈물이 흐르고 글씨도 어른어른 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 봐야 하나?고민이 되기도 하는데요

노안 자가로 확인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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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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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40대 이후에 눈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눈물이 자주 흐르며, 가까운 거리의 사물이 흐려 보인다면 노안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성이 감소하여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노안 증상을 자가로 확인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책이나 스마트폰을 평소 사용하는 거리에서 읽어봅니다. 글씨가 흐리게 보이거나 초점을 맞추기 어렵다면 노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팔을 뻗은 상태에서 엄지손가락을 바라봅니다. 손가락이 흐려 보이다가 서서히 팔을 구부리면서 눈 가까이 가져갈 때 선명해진다면 노안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3. 어두운 곳에서 밝은 곳으로 이동했을 때, 또는 그 반대의 경우에 초점 조절이 느려진다면 노안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교정을 위해서는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단순 노안 외에도 안구 건조증, 백내장, 녹내장 등 다른 안과적 질환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과 검진 시 시력 검사, 굴절 검사, 세극등 검사 등을 통해 노안 여부와 교정시력을 평가하게 됩니다. 필요 시 돋보기안경, 다초점안경, 다초점콘택트렌즈 등을 처방해드리게 됩니다.

    또한 눈 건강을 위해 장시간 근거리 작업은 피하고, 중간중간 눈 운동을 하는 것이 도움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 균형잡힌 영양 공급도 눈 건강에 중요합니다.

    눈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소중한 기관인 만큼, 평소 눈의 변화에 귀 기울이시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노안이 오게 되면 근거리 작업을 할때 초점을 맺히게 하는게 불편해집니다.

    또한 근거리에서 원거리를 볼때도 초점이 늦게 따라오게 됩니다.

    이런증상이 있다면 노안을 의심해볼수가 있습니다.

  • 병원 방문 없이 자가로 노안 여부를 구체적으로 감별을 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안과 진료 및 검진을 통해서 정확하게 여부를 감별 받으시길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노안은 수정체의 탄력성 감소에 따른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정체는 먼 곳의 물체를 볼 때 가장 얇고 가까이 볼수록 두께가 증가해(조절, 굴절력 증가) 초점을 맞추는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면서 조절력이 감소하고, 두께가 변하는 속도 자체도 늦어집니다. 또한 처음엔 가까운 물체에 초점이 맞는다 하더라도 그 상태를 유지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노안은 수정체의 전반적인 기능 저하로 생각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아래와 같은 증상들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정상적인 독서 거리에서 글씨나 작은 물체가 잘 보이지 않음
    - 특히 피곤하거나 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가까운 거리의 물체를 보기가 어려움 (어두운 환경에서 처음 노안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흔함)
    - 책이나 스마트폰을 멀리 두어야 더 또렷하게 보임
    - 독서나 작은 물체를 이용한 작업 중 일정 시간 지나면 흐려지고 눈의 피로 혹은 두통을 느낌

    - 먼 곳과 가까운 곳을 교대로 볼 때 초점 전환이 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