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일본뇌염 성인 접종률은 현재 0.3% 수준에 불과합니다. 전문가들은 성인 접종을 보다 적극적으로 권고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특히 최근의 데이터에 따르면, 일본뇌염 발병 환자의 90% 이상이 40대 미접종자로 확인되었습니다. 휴가철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일본뇌염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미접종 성인들도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일본뇌염 백신은 총 4가지입니다. GC녹십자와 보령바이오파마의 사백신, 그리고 글로박스와 사노피 파스퇴르의 생백신이 그것입니다. 국내 기업인 GC녹십자와 보령바이오파마는 국산화에 성공하여 일본뇌염 백신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생백신은 2회 접종으로 면역을 형성하는데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국산 백신은 소아용으로만 사용되고 있습니다. 성인용으로 허가된 백신은 사노피의 '이모젭주'가 유일합니다. 이모젭주는 1회 접종으로 빠른 항체 형성률을 보여주며, 평생 단 1회 접종으로 일본뇌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국산 일본뇌염 백신의 성인용 허가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뇌염이 유행하는 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들과 고위험군에게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