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우선 차감됩니다. 등록하신 카드로 가맹점에서 결제하시면 앱에 충전해둔 온누리 금액이 먼저 빠지고, 그게 카드를 등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따로 무언가를 고르실 필요 없이 그냥 평소처럼 카드를 내밀면 됩니다.
다만 여기서 많이들 놓치는 게 하나 있습니다. 충전 잔액이 결제 금액보다 적을 때, 부족한 차액만 카드로 나가는 게 아닙니다. 결제 전체가 카드로 넘어가고 충전금은 그대로 남습니다. 삼만 원이 충전돼 있는데 삼만 오천 원을 결제하시면 삼만 오천 원 전부가 카드에서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계산하시기 전에 잔액을 한 번 확인하는 습관이 쓸모가 있습니다. 잔액보다 큰 금액이 나올 것 같으면 미리 충전해서 잔액을 결제 금액 위로 올려두시거나, 계산을 나눠서 하시면 충전금을 알뜰하게 쓰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금이 빠지는 건 온누리 가맹점에서 결제할 때뿐입니다. 일반 매장에서 그 카드를 쓰시면 평소와 똑같이 그냥 카드 결제가 되고 충전금은 건드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등록해두고 평소에 들고 다니셔도 부담이 없어요.
충전할 때 할인이 붙는 게 이 상품권의 큰 이점인데, 월 충전 한도와 할인 조건이 정해져 있습니다. 앱 안에서 이번 달 남은 한도를 볼 수 있으니 충전하시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정리하면 등록만 해두시면 가맹점에서는 알아서 충전금이 먼저 나가니 따로 하실 일이 없고, 신경 쓰실 건 잔액이 결제 금액보다 큰지 그 하나입니다. 그것만 챙기시면 충전 할인 혜택을 흘리지 않고 다 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