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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질문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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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몸의 체온이 올라가면 땀이 나오는 메카니즘은 무엇인가요?

운동을 하다보면 체온이 올라 갑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땀이 흐르는데요

신기하게도 항상 몸이 알아서 땀을 분비해 주는데

어떤 메카니즘으로 체온이 올라가면 땀이 흐르게 되는지 그 원리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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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땀을 흘리는 원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땀샘은 땀을 만들어내는 피부의 외분비선인데요, 땀샘에는 에크린 땀샘과 아포크린 땀샘으로 나눌 수 있으며 우리 몸의 노폐물과 수분을 땀의 형태로 배설해주고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땀샘은 피부의 진피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땀샘의 주변은 모세혈관이 그물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혈액으로부터 걸러진 노폐물과 물이 모세혈관에서 땀샘으로 보내져 땀이 생성됩니다. 땀샘의 끝은 실꾸러미처럼 뭉친 덩어리로 되어있고 긴 관을 통해 피부표면과 연결되어 있는데, 이를 통해 땀을 분비합니다. 에크린 땀샘은 땀의 형태로 노폐물과 수분을 몸 밖으로 배설하는데요, 또한 땀을 흘리면 피부표면에서 주위의 열을 흡수하면서 증발하므로 체온을 낮추어 우리 몸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줍니다. 정리하자면 땀은 뇌에서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우리 몸에서 반응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교감신경은 피부에 신호를 보내어 피부 외부와 가까운 혈관을 확장시킵니다. 혈관에서는 땀을 피부에 노출시켜 열을 공기 중으로 발산함으로써 체온이 조절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운동을하거나 더운곳에있어서 체온이올라가면
    시상하부라는 부분에서 이 온도를먼저 감지합니다.
    체온이 상승하는 정보를 감지하는데
    민감도가 무려 0.01도 정도까지 매우 디테일합니다.
    조금의 온도변화에서도 더움을 감지해서 땀을내게합니다.

    그 다음 체온을 낮추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자율신경계를 통해
    땀샘을 자극하게하여 땀을내게됩니다.


    이렇게나온땀은 증발하면서 주변의 열을빼앗고
    피부쪽의 온도를 낮춰줌으로써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운동을 하면 몸이 열을 내면서 체온이 올라가고, 이에 따라 땀이 나는 것은 우리 몸이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운동을 하면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에너지를 소비하고, 이 과정에서 열이 발생합니다. 뇌는 체온이 상승하는 것을 감지하고, 땀샘에 신호를 보냅니다. 땀샘은 뇌의 신호를 받아 땀을 생성하고, 피부 표면으로 배출합니다. 그리고 피부 표면으로 나온 땀은 증발하면서 열을 흡수하여 체온을 낮추게 됩니다.

  • 체온이 올라가면 우리 몸은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체온 조절 중추가 이를 감지해 땀샘을 자극하게 됩니다. 시상하부는 체온 상승 신호를 받으면 교감 신경계를 활성화해 피부 표면의 땀샘에 땀을 분비하도록 지시합니다. 땀은 피부 표면에서 수분이 증발하면서 열을 빼앗아 가는 증발 냉각 효과를 통해 체온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 안녕하세요.

    체온이 상승할 때 땀이 분비되는 과정은 체온 조절 기작(thermoregulation)의 일환으로,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생리적 반응입니다. 이 과정은 신경계와 자율신경계(autonomic nervous system)가 관여하는 복잡한 메커니즘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땀의 분비는 신체가 과도한 열을 방출하여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반응으로, 주로 교감신경계(sympathetic nervous system)가 활성화되며 진행됩니다.
    운동, 스트레스 또는 외부 환경의 열로 인해 체온이 상승하면 우리 몸의 시상하부(hypothalamus)가 이를 감지합니다. 시상하부는 체온 조절의 중추 역할을 하는 뇌의 한 부분으로, 체온을 정상 범위로 유지하기 위해 신경 신호를 보내기 시작합니다. 시상하부는 체내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즉각적인 조치를 취합니다.
    시상하부는 교감신경계를 통해 신체의 여러 부위에 신호를 전달합니다. 이때 교감신경계는 땀샘(sweat glands)에 신호를 보내 땀을 분비하도록 합니다. 특히 에크린 땀샘(eccrine sweat glands)은 피부 전반에 분포하고 있으며, 땀의 분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교감신경계에서 분비되는 아세틸콜린(acetylcholine)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이 땀샘을 자극하여 땀을 분비하게 됩니다.
    땀샘은 땀을 피부 표면으로 방출합니다. 땀은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외에 소량의 여분, 전해질(나트륨, 칼륨 등)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땀이 피부 표면에 도달하면, 이 땀이 증발하면서 증발냉각(evaporative cooling)이 일어납니다. 땀의 증발은 주위의 열을 흡수하여 액체가 기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열을 빼앗아가므로, 피부 표면과 몸 전체의 온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이 과정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땀 분비와 함께, 체온이 상승하면 피부의 혈관이 확장되어 더 많은 혈액이 피부 표면 근처로 흐르게 됩니다. 이를 혈관 확장(vasodilation)이라고 하며, 더 많은 열이 체외로 방출되도록 도와줍니다. 혈관 확장은 피부 표면에서 발생하는 냉각 작용을 극대화시키며, 열이 빠르게 분산될 수 있게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되어 피부 외부와 가까운 혈관이 확장됩니다. 혈관에서는 땀을 피부에 노출시켜 열을 공기중으로 발산시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