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저희와 우리는 모두 1인칭 복수 대명사지만 상황에 따라 에절 규칙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특히나 아버지를 소개할 때 저희가 아닌 우리 아버지로 소개하는것은 독특한 예절 언어문화와 관련이 있는데 저희는 우리의 겸양어 즉 겸손한 높은 표현이고 우리는 나를 포함한 관계를 소개하기 때문입니다.즉 저희는 아버지를 소개할 때 상대가 포함되지 않는 영역이며 우리는 나와 상대 모두 집단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저희는 자신이나 자신이 속한 집단을 낮추어 표현할 때, 또는 듣는 사람이 자신보다 높을 때 사용하는데 질문자님의 아버지를 낮춰서 표현을 할 필요가 없으니 우리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이 맞죠 추가로 우리는 말하는 이와 듣는 이, 또는 듣는 이를 포함한 경우에도 우리라고 표현합니다.
아 이거는 겸양어와 존경어의 차이때문에 그런겁니다 저희라는 말은 우리집 식구들을 낮춰서 부르는 겸양어인데 선생님한테 아버님을 소개할때 아버님을 낮춰버리는 표현을 쓰게되면 예의에 어긋나게 되는거죠 우리아버지라고 하면 아버님을 낮추지도 않고 높이지도 않는 평어가 되어서 선생님같은 외부사람한테 가족을 소개할때는 적절한 표현이라고 봅니다 글고 저희는 나와 내 가족을 포함해서 낮추는 말이라서 아버님처럼 존경해야할 분을 지칭할때는 맞지않는 표현이 되는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