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전달물질의 작동 경로에 대해서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
뇌과학 관련 책을 읽는데, 배경지식이 부족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신경세포 안에 소포체가 있다. 그리고 그 소포체 안에는 도파민 등의 신경전달물질이 있다.
소포체가 무슨 시냅스를 통해서? 수용체라는 것에 해당 신경전달물질을 전달한다.
신경전달물질이 도착지에 도착하면 관련한 정서가 유발된다.(ex.도파민의 경우: 기대감에 따른 흥분)
제가 제대로 이해한 것이 맞나요? 전공지가 아니라 어렵네요ㅠ
말씀하신 것이 대체로 맞습니다.
그래도 몇 가지 추가 설명을 해드리면...
소포체와 시냅스 소포 : 소포체는 세포 내에서 단백질 합성과 운반을 담당하는 세포 소기관입니다. 신경세포에서 신경전달물질을 저장하는 소포는 주로 시냅스 소포라고 불립니다. 시냅스 소포는 소포체에서 만들어져 신경세포의 끝부분인 시냅스로 이동합니다.
시냅스와 수용체 : 시냅스는 두 개의 신경세포가 서로 연결되는 부위입니다. 시냅스에서 신경전달물질이 방출되어 시냅스 틈을 건너 반대편 신경세포의 수용체에 결합합니다. 수용체는 특정 신경전달물질만을 받아들이는 단백질로, 마치 열쇠와 자물쇠처럼 정확하게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신경전달물질과 정서 : 신경전달물질이 수용체에 결합하면 신경세포 내에서 일련의 화학적 반응이 일어나고, 이것이 신호로 전달되어 다양한 생리적, 심리적 반응을 유발합니다. 예를 들어, 도파민은 보상과 쾌감, 동기 부여 등에 관여하며, 세로토닌은 기분 조절, 수면, 식욕 등에 관여합니다.
좀 더 쉽게 비유하자면, 신경세포는 작은 우체국과 같습니다. 시냅스 소포는 신경전달물질이라는 우편물을 담은 봉투이고, 시냅스는 우체통, 수용체는 우편물을 열어 읽는 사람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도파민이라는 우편물이 도착하면, 받는 사람은 기쁨이나 흥분이라는 반응을 보이는 것입니다.
다시 정리해 드리면...
신경세포 : 뇌의 기본 단위로, 전기 신호를 통해 정보를 주고받습니다.
시냅스 소포 : 신경전달물질을 저장하는 작은 주머니입니다.
시냅스 : 두 개의 신경세포가 연결되는 부위입니다.
수용체 : 신경전달물질을 받아들이는 단백질입니다.
신경전달물질 : 신경세포 간의 정보 전달 물질입니다.
1명 평가이해하신 내용을 조금 더 정확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신경세포(뉴런) 내부에는 소포체가 아닌 시냅스 소포라는 작은 구조가 있으며, 이 안에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저장됩니다. 뉴런이 활성화되면 시냅스 말단에서 신경전달물질이 시냅스 간극으로 방출되고, 이것이 수용체에 결합합니다. 수용체는 다음 신경세포나 표적 세포의 막에 위치하며, 신호를 전달받아 해당 반응(기대감, 흥분 등)을 유발합니다. 소포체는 다른 세포 내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신경전달과 직접적 연관은 없습니다.
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