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표재성 2도 화상은 피부 표피와 진피 일부가 손상된 상태로 통증과 물집, 붉은 반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산화수소는 세정력이 강하지만 화상 부위에 자극을 줄 수 있어 소독 시 통증이나 상처 치유에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베타딘은 살균 효과가 있으나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상처 치유를 더디게 하므로 적당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흐르는 꺠끗한 물이나 생리 식염수로 화상 부위를 부드럽게 씻어주시는 방법이 가장 안전하고 자극이 적습니다. 소독 이후 항생제 연고 등을 발라 감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상 부위를 보호하고 감염 예방을 위해 붕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너무 꽉 감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한 번, 혹은 드레싱이 젖거나 더러워진 경우 붕대는 교체하도록 합니다. 상처가 아물고 새 피부가 생기기 시작하면 붕대를 감지 않아도 됩니다. 일반적으로 표재성 2도 화상은 2~3주 정도면 아물기 시작합니다.
필요 시 이부프로펜 등의 소염진통제가 도움이 됩니다. 치유 과정에서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피부 보습제를 사용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감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물집이 생긴 것은 터뜨리지 않아야 하며 상처가 심해지거나 붓고, 열감이 심해지면 감염이 의심되니 병원을 다시 방문해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