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알러지 눈 부음 병원 어디로 가야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작년부터 알러지 때문에 눈이 갑자기 팅팅 붓습니다. 자주 그러진 않는데 자고 일어나면 눈이 퉁퉁 불어있습니다.. 매번 같은 이유는 아니었고 처음은 핸드크림 시향 후(추정), 다음 새로슨 크림 바른 후 자고 일어났을 때, 세번째는 고양이 때문에, 최근은 클렌징 티슈 사용 후(추정) 였습니다. 처음 눈이 부었을때 알레르기 검사를 했는데 고양이와 어떤 나무 한종에 대해 약하게 3-4정도로 알레르기 수준이 나왔습니다.

이렇게 화장품에 반응하는 경우는 접촉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크다고하는데 알레르기 검사에서 화학약품은 찾아내기 어렵다고 들었습니다. 한 번 부으면 땐땐해서 아프고 3일 넘게 붓기게 갑니다. 눈뜨기도 어렵고 미관상도 당연히 안좋아 중요한 일정 전날은 걱정이 됩니다.

병원에 가면 약처방외에는 시원하게 해결이 안되어서 , 미리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나 빠르게 붓기 빼는 법 혹은 원인파악을 할 수 있는 병원이나 검사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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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말씀하신 패턴을 보면 흡입 알레르기보다는 접촉성 알레르기가 주된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핸드크림, 새 크림, 클렌징 티슈처럼 매번 다른 제품이 연관된다는 게 특징적이고요. 이런 경우 일반 알레르기 혈액검사나 피부단자검사로는 원인 물질을 잡아내기 어렵습니다. 화학물질과 접촉성 알레르기 항원은 그 검사 패널에 포함이 안 되거든요.

    원인을 제대로 찾으려면 첩포검사(patch test)가 필요합니다. 의심 물질을 등 피부에 48시간 붙여두고 반응을 보는 검사인데, 화장품 성분이나 방부제, 향료 같은 접촉성 항원을 찾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피부과에서 시행하고, 가능하면 반응이 있었던 제품들을 직접 가져가서 성분표를 보여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매번 다른 제품에서 반응이 나왔어도 공통 성분이 있을 수 있거든요. 방부제 계열인 메틸이소티아졸리논(methylisothiazolinone)이나 파라벤, 향료 성분이 여러 제품에 동시에 들어있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붓기를 빠르게 빼는 방법으로는 냉찜질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부었을 때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진행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고, 심하게 부었을 때는 단기 경구 스테로이드가 붓기 해소 속도를 확실히 앞당깁니다. 중요한 일정이 있을 때를 대비해서 담당 의사에게 미리 응급용 처방을 받아두시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예방 측면에서는 새 제품을 쓸 때 귀 뒤나 팔 안쪽에 소량 테스트 후 24시간 기다려보는 습관이 중요하고, 성분표에서 향료(fragrance), 보존제 계열을 확인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피부과에서 첩포검사 후 본인에게 맞지 않는 성분이 특정되면, 그 이후로는 성분표만 보고도 제품을 거를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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