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율이 낮아졌다고 해도 여전히 15%라는 수치 자체가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주요 수출 품목이 소비재나 중간재 중심이다 보니 단순히 가격이 오르는 문제를 넘어서 거래 상대방이 다른 국가로 발주를 돌릴 가능성도 커집니다. 수출자는 당장 원가 계산에서 마진이 줄고, 수입자는 재고 부담이나 소비 위축까지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무역 실무에서는 계약 조건 재검토나 선적 시점 조정 같은 대응이 빠르게 이뤄져야 하고, 장기적으로는 우회 수출 구조나 FTA 활용을 더 적극적으로 준비해야 충격을 흡수할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