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 쿠싱증후군 맞을까요??
약 9~10살 된 말티즈믹스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어요. 어느순간부터 배가 빵빵해졌다가 몇개월 뒤 괜찮아지길래 그냥 뒀는데 요즘 살이 찌면서 다시 배가 빵빵해지더라구요. 찾아보니까 쿠싱증후군일 가능성이 있는 것 같던데 1~2달 전에 백내장이 의심되어서 병원에 간김에 피검사를 했는데 간수치가 높다고 하더라구요. 쿠싱증후군 진단방법 중에 피검사에서 간수치 이상이라고 하던데... 제가 가는 병원의 수의사분은 간수치 이상이 무엇이 원인인지 모른다며 일단 약을 먹이자고 하셨는데... 쿠싱증후군이 아닌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쿠싱의 경우 간수치 중 ALP가 높은 경우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그 외 ACTH 자극 시험을 통해 자극이 되는 정도에 따라 쿠싱의 여부를 확인합니다.
쿠싱의 경우 배가 볼록 나오는 증상 외에 호흡도 빠르고 피부도 얇아지고 물도 많이 마시고 배뇨량도 많습니다.
그런 증상의 경우 쿠싱도 있지만, 당뇨와 같은 내분비계 질환도 해당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관리 받는 병원으로 문의하시거나 쿠싱의 경우 혈전 증상 경련과 같은 합병증도 나타날 수 있으니 좀 더 규모가 큰 동물병원으로 진료 받으시는 것 권유드립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쿠싱 확진을 위해서는 ACTHs, LDDSt 검사 등 호르몬 검사를 해야 하는것이지 증상만을 보고 판단하는게 아닙니다. 진단 검사가 가능한 다른 동물병원으로 가셔서 진단 검사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Pot belly(배 빵빵)가 쿠싱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는 맞지만, 이걸로 쿠싱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호르몬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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