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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잠자리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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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비타민C앰플 -> 갈변되기 시작하면 아예 효과가 없어지나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현재 비타민C유도채 앰플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처음 개봉했을때는 아예 무색에 맑고 투명한 앰플이었는데, 3일정도 지나니 약간 노란빛(갈색?)이 돕니다.

산화가 시작됐다는건데 이렇게 색깔이 갈변되기 시작한 순간부터 효과가 사라지는건가요?

아니면 아예 검정색이나 갈색이 되면 그때부터 효과가 아예 없다고 봐야하는건가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강한솔 의사

    강한솔 의사

    응급의학과/피부미용

    비타민 C 앰플의 갈변은 대부분 산화(oxidation)에 의한 현상입니다. 다만 “색이 변하기 시작한 순간 효과가 0이 된다”는 식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첫째, 성분에 따라 다릅니다.

    순수 비타민 C인 아스코르빈산(L-ascorbic acid)은 공기, 빛, 열에 의해 비교적 빠르게 산화되며, 산화가 진행되면 무색에서 옅은 노란색, 진한 노란색, 갈색으로 변합니다. 반면 비타민 C 유도체(예: 아스코빌 글루코사이드, 마그네슘 아스코빌 포스페이트 등)는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아 색 변화가 덜하거나 느립니다.

    둘째, 색과 효능의 관계입니다.

    옅은 노란빛이 도는 초기 단계는 “일부 산화가 진행된 상태”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이 시점에서 유효 성분이 전부 소실되었다고 보기는 어렵고, 다만 초기 농도 대비 일부 감소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반면 진한 갈색 또는 갈흑색으로 변하고 냄새까지 변했다면 상당한 산화가 진행된 상태로, 항산화·미백 목적의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셋째, 실사용 기준입니다.

    임상적으로 명확한 농도 기준은 제품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연노란색: 사용 가능하나 신선도는 저하된 상태

    짙은 노란색에서 갈색: 효능 감소 가능성 높음

    갈흑색, 탁해짐, 냄새 변화 동반: 사용 중단 권장

    정도로 판단합니다.

    넷째, 피부 자극 가능성입니다.

    산화가 진행된 비타민 C는 자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민감성 피부라면 갈변이 뚜렷해지면 중단하는 것이 보수적입니다.

    정리하면, 갈변이 시작되는 순간 효과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색이 짙어질수록 유효 농도는 점차 감소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현재 사용 중인 제품이 “비타민 C 유도체”라고 하셨는데, 정확한 성분명이 무엇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판단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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