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후 MRI 판독지 및 CD제출
지난 3월 30일, 차대차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과실은 7:3(저)으로 확정이 났는데, 그 후 손목과 허리가 아파 정형외과/한방병원 통원치료를 받았습니다.
허리는 점차 괜찮아지긴했는데, 손목은 통증이 계속 되고, 점차 악화되어서 오늘(4.23) MRI 촬영을 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권유하심) MRI 결과, 손목 삼각섬유연골 염좌 및 파열 진단을 받고, 6주정도 추가 진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서를 받았습니다. (보증기간은 4.26까지)
이후 보험사에서 해당 진단서를 확인한 후, 전화로 추후 MRI 판독지와 CD를 요청할 수 있다고 해서 알겠다고는 했습니다.
1) MRI 판독지는 괜찮은데, CD는 제출하지 말라는 글을 많이 봐서요..CD를 제출해도 괜찮을까요?
2) 만약 교통사고와 관련없는 기왕증이라고 보험사에서 얘기를 한다면, 지금까지 치료받은 것+MRI 비용 모두 제가 부담해야하나요?
3) 지금까지 통증이 없었고, 진료 기록도 없는 상황인데 퇴행성/만성 질환으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나요?
4) 100%는 아니라고하더라도, 교통사고 기여도는 어떻게 입증할 수 있나요? 미리 담당 의사선생님께 가서 퇴행성/만성/급성 중에 어디에 해당하는지 여쭤보는게 도움이 될까요?
*합의금도 합의금이지만, 손목 통증이 계속되어 치료를 계속 받아야하는 상황인데, 판독지와 CD를 제출했다가 개인비용으로 향후 치료를 받아야할까봐 걱정입니다.

삼각섬유연골의 경우 퇴행성 질환이 많은 곳으로 병원에 사고로 인한 것인지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소견서를 받아두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보험회사에 영상과 판독지를 주는 것은 나중에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며 파열이 기왕증인지 사고로 인한것인지에따라 치료 및 보상이 달라지기에 해당 파열에 대한 의료진의 소견을 확인해 보셔야 할 듯합니다.
인터넷이나 어떤 분들은 보험사에 자료를 제출하는 것이 불리하다고 이야기들 하는데 주치의가 상해 기여도를
작성해준다고 해서 그것을 그대로 인정하는 보험사는 없고 결국 보험사도 의료 자문을 받아보아 현재 사고로
심해진 부분만을 인정하게 됩니다.
사고와 인과관계가 있고 의무기록으로 최근에 급성으로 파열된 사실이 확인이 되어야 결국은 보상이 될 것이고
만약 퇴행성이 있다면 이번 사고로 가중된 부분만을 보상받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장옥춘 손해사정사입니다.
1) MRI 판독지는 괜찮은데, CD는 제출하지 말라는 글을 많이 봐서요..CD를 제출해도 괜찮을까요?
: 네 판독지만으로 판단하지는 않기 때문에 판독지보다 영상 CD를 요구하게 됩니다.
더불어, 보상을 위해서는 보험사도 해당 상해에 대하여 검토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라도 이는 제출하여야 합니다.
2) 만약 교통사고와 관련없는 기왕증이라고 보험사에서 얘기를 한다면, 지금까지 치료받은 것+MRI 비용 모두 제가 부담해야하나요?
: 주치의의 소견에 따라 검사결과가 그런것으로 이에 대해서는 본인 부담이 아닌 보험사가 부담하게 됩니다.
3) 지금까지 통증이 없었고, 진료 기록도 없는 상황인데 퇴행성/만성 질환으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나요?
: 네 그럴 수 있고, 이는 주치의의 소견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4) 100%는 아니라고하더라도, 교통사고 기여도는 어떻게 입증할 수 있나요? 미리 담당 의사선생님께 가서 퇴행성/만성/급성 중에 어디에 해당하는지 여쭤보는게 도움이 될까요?
: 네, 우선은 주치의의 소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주치의에게 물어보시고, 본인에게 유리하다면 소견도 받아두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