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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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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폐렴과 바이러스성 폐렴의 차이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코로나 감염과 관련이 있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주변에 폐렴으로 고생을 한 분이 계신데요. 3년 전에 코로나에 2회정도 걸렸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선친께서도 숨 쉴 때 소리가 날 정도로 폐가 안 좋았는데 코로나 합병증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위와 같은 폐렴에 잘 걸릴 수 있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세균성 폐렴과 바이러스성 폐렴의 차이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폐렴을 유발한 원인이 세균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바이러스에 의한 것인지에 차이가 있습니다. 세균성 폐렴의 경우에는 항생제를 투여하여서 세균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진행되겠지만, 바이러스성 폐렴의 경우에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보존적인 치료를 하면서 면역력이 극복할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것이 치료의 주가 됩니다. 코로나의 경우 바이러스이며 폐렴으로 이어질 수가 있는데 그러한 경우에는 바이러스성 폐렴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 세균성 폐렴과 바이러스성 폐렴은 원인과 경과, 치료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세균성 폐렴은 폐렴구균 등 세균이 원인이며 고열, 누런 가래, 흉통이 비교적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항생제 치료가 핵심입니다. 바이러스성 폐렴은 인플루엔자, 코로나바이러스 등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기침, 호흡곤란, 전신 쇠약감이 주로 나타나며 항생제 효과는 없고 경과 관찰과 보존적 치료가 기본입니다. 다만 중증이 되면 산소치료나 입원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감염과의 관련성은 분명히 있습니다. 코로나는 그 자체로 바이러스성 폐렴을 일으킬 수 있고, 회복 이후에도 폐 조직 손상이나 염증 후 변화가 남아 있으면 이후 세균성 폐렴이 쉽게 겹쳐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고령, 기저질환, 흡연력, 반복 감염력이 있으면 위험이 더 높아집니다.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는 실제로 폐렴에 더 잘 걸립니다. 나이가 들수록 면역 반응이 둔해지고, 과거 중증 감염이나 코로나 후유증, 만성 폐질환이 있으면 방어력이 떨어져 경미한 감염도 폐렴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질문에 언급하신 가족력처럼 코로나 합병증으로 폐 기능이 급격히 악화되는 사례도 드물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코로나 감염은 폐렴의 직접 원인이 될 수 있고, 이후 폐렴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으며, 면역력 저하는 중요한 위험 인자입니다. 특히 50대 이후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반복된다면 예방접종과 조기 진료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