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거나 조금만 운동하면 가슴두근 거림 숨이차요
역류성 식도염, 위염, 공황 장애가 있는데, 식도염이 심해지면 목부터 가슴이 화하고 싸한 느낌이 들어요.
최근 들어서는 가슴과 식도 부위의 두근거림이 자주 나타납니다.
내과에서 케이캡정, 자큐보정, 펙수클루 등을 5개월 동안 약을 바꿔 가며 먹어도 식도염 증상이 낫지 않아요.
식도염 증상이 심해지면 공황 장애도 같이 생기네요. 정신과약 부작용을 겪어봐서 꺼려져서 지금까지 참고 있다가 오전에 자나팜정 0.125mg을 아침에 먹었는데도, 움직이거나 운동하면 심장이 두근두근 불편하게 느껴져요. 안정 시에는 두근거림이 사라져요
내과에서는 올해만 심전도, 심장 초음파, 운동 부하 검사, 혈액 검사, 심근 검사, 경동맥 초음파, 관상 동맥 CT(석회화 검사 0점), 심전도 검사를 모두 받았는데 2도 방실 차단 1형과 중성 지방 260을 제외하고는 정상이었습니다.
이 검사를 받을 때는 두근거림이 자주 나타나지는 않았는데, 최근 들어 빈도가 많아졌어요.
내과에서는 정신과를 자꾸 권하는데 가끔은 누어있다가 나도 모르게 입에서 공기를 내뱉고 헉 하면서 신체반응으로인해 놀랄 때가
있습니다 (마침 심장이 건너뛰는느낌이랄까) 심장 부위가 찌릿 할대도가끔있구요 이건 왜그런걸까요?
서서 소변볼때도 두근거림이 나타날때도있구요
빈도가 예전보다 많아졌습니다 앉자있다 일어서면
어지럽거나 두근거림이 있구요 어쩔때는 손가락으로
맥박은 재보면
일정하게 뛰는데
가슴은 두근거림이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호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운동하거나 움직일 때 가슴 두근거림과 숨참 증상은 심장, 소화기, 정신적 원인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2도 방실차단(1형)과 공황장애, 위장 질환이 있는 경우, 심장 박동의 불규칙함이나 불안, 역류성 식도염 악화가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예: 방실차단)은 운동 시 심박수 증가가 제한되어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역시 운동이나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박수 증가, 가슴 답답함, 두근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이 심해지면 식도와 가슴 부위의 불쾌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증상은 생명을 위협하지 않으나, 심장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심전도, 심장 초음파 등 추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실신, 어지럼증이 동반되면 반드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약물 복용 중인 경우, 일부 위장약이나 항불안제가 심장 박동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약물 검토도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검사 받을 때는 괜찮았는데 최근 두근거림이 많아졌다면 심장내과를 방문하여 24시간 부정맥 검사 후 약물치료 상담을 받도록 하고 심인성 원인의 가능성에 대해 정신건강의학과의 진료를 함께 받을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