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 관세 협상 지연이 환율까지 흔든다는데 실제 무역 현장에도 체감이 큰가요
대통령까지 나서서 협상 교착이 환율 불안의 원인이라고 말하던데, 결국 무역 기업들한테는 환차손 부담으로 직결되는 거 아닌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협상이 길어지면서 환율이 출렁이면 무역 기업들이 제일 먼저 체감하는 건 수익성 압박입니다. 수출업체는 달러가 오르면 원화 환산 이익이 늘어나지만 동시에 원자재나 부품을 해외에서 들여오는 경우 비용이 같이 오르기 때문에 손익 계산이 꼬이게 됩니다. 반대로 환율이 갑자기 떨어지면 이미 체결한 계약은 환차손으로 바로 이어지고요. 현장에서는 환헤지를 하긴 하지만 중소기업은 비용 때문에 충분히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이에 대하여는 맞습니다. 현재 3500억을 환전한다면 환율이 어디까지 오를지 모르기에 이에 대하여 환율에 대한 피해를 입게되는 기업들이 많을 듯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현재로서는 협상을 받아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되며, 환율이 이정도로 불안정하면 수출기업도 이러한 피해를 함께 맞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