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운하 프로젝트가 정확하게 어떤 프로젝트인가요?
안녕하세요.
책을 읽는데 경인운하에 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경인운하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듣고 결국 시행이 되지않은 것으로 알고있는데 정확하게 어떤 프로젝트인가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인운하는 서해와 한강을 잇는 사업입니다.
경인운하가 완공되면 중국에서 서울까지 뱃길이 뚫리게 되며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도 선박을 이용해 서울로 들어올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한반도 대운하의 상류인 경인운하 건설사업이 중단된 지 5년 만에 다시 추진된다. 서울 송파신도시는 오는 2009년 9월 시범단지 4000가구를 시작으로 2013년까지 4만9000가구가 단계적으로 분양된다.
8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건설교통부 등에 따르면 건교부와 수자원공사는 지난 2003년 경제성과 환경오염 등을 이유로 중단했던 경인운하 건설사업을 올해 다시 추진하기 위해 관련 작업에 착수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경인운하 구간 가운데 현재 방수로 공사가 끝난 굴포천 구간의 경우 하천 바닥과 폭을 확대해 운하로 만들 것”이라며 “올해 공사에 들어가기 위해 관련 내용을 인수위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를 위해 민간 사업자들이 곧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건교부가 이같이 경인운하 사업을 재개하기로 한 것은 인수위에서 경제성이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라고 건교부 관계자는 덧붙였다.
인수위는 대운하 주변 땅값 급등을 우려해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추부길 이명박 당선인 비서실 정책기획팀장은 이날 “3∼4월께 대운하 프로젝트의 그림이 확정되면 땅값 상승 우려가 큰 화물터미널 주변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인운하는 서울 강서구 개화동에서 인천 서구 시천동을 거쳐 서해로 접어드는 총 길이 18㎞, 폭 80m의 대수로다. 수도권 물류난 해소 등을 위해 지난 1995년 추진됐으나 경제성 및 환경오염 문제 등을 이유로 2003년 공사가 중단됐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4㎞에 이르는 한강 하구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굴포천)에 대해 방수로 공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