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우울증에 걸린 것 같은데 해결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18년도에 결혼해서 결혼 3년차에 접어든 20대 후반 남자입니다.
저는 현재 코로나로 인해 집에 있는 와이프를 대신해서 주6일~7일 외벌이른 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저 혼자서 돈을 벌다보니 피로감이나 경제적인 부분이 저 혼자 감당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집에서 나름 집안일 하고 있는 와이프는 제 앞에서 항상 힘들다, 피곤하다고
하는데 그런 모습들을 볼때마다 결혼 한 것에 대한 회의감이 듭니다.
요즘에는 하고싶은 것도, 사람간에 느끼는 감정도 없어진 것 같고, 어떤 일을 하더라도
의욕이 안생깁니다. 외벌이를 거의 1년 가까이 하다보니 심신이 지쳐서 그런건지
미래에 대한 답도 안나오고, 이게 우울증인지 단순히 권태기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저와 비슷한 상황 겪으신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