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전에 우측 폐결핵 앓았고 완치 되었는데요 엑스레이 찍으면 우측 하단에 섬유화흔적이 있다고 합니다 여기서 궁금한건 제가 좌하엽(LLL)에 GGN 7미리 흉부 조영제 ct 확인
30년전에 앓았던 우측 폐결핵이 좌측에도 영향이 갈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학병원 흉부외과 진료봤는데요 2차병원 흉부 조영제ct 판독상 ggn은 좌측이고 7미리인데 결핵 흔적 같다고 1년 뒤에 일반 ct(조영제 x) 찍어보자고 합니다 당시에 물어보지를 못했는데 생각할수록 의문이라서요 그리고 가족력(할아버지 폐암)있다고 얘기했는데 1년은 너무 긴데 6개월에 찍으면 안되는지 좀 답답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과거에 우측 폐결핵을 앓으셨고 그로 인해 엑스레이에서 우측 하단에 섬유화 흔적이 나타난다고 하셨군요. 현재 좌하엽(LLL)에 7mm의 GGN이 발견되었으며, 흉부 조영제 CT를 통해 확인된 이 소견에 대해 궁금증을 느끼신 것 같습니다.
결핵은 주로 폐에 국한되어 영향을 미치지만, 병의 진행 상황에 따라 다른 폐 부위에도 변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우측 폐에서 결핵을 앓았던 것이 현재 좌측 폐의 GGN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지는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제안한 것처럼 시간 경과에 따른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1년 후 일반 CT로 추적 관찰하는 방법은 흔히 사용되는 접근법입니다. GGN의 변화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그 성격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력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도 고려해야 합니다. 할아버지께서 폐암을 앓으셨다면 더욱 신중하게 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6개월 후에 추가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마음을 더 편안하게 할 수 있겠지만, 의료진은 일반적으로 GGN의 크기와 특성을 바탕으로 최적의 추적 관찰 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 병원과 다시 상의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30년전에 앓았던 우측 폐결핵이 좌측에 영향을 미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1년이 너무 길어서 걱정이 되신다면 6개월뒤 촬영하셔도 됩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결핵의 경우 우측에 생겼다고 하여 반대편으로 다시 생길확률은 드문 편입니다. 아울러 GGN의 경우 아직 명확히 암으로 진단되지 않은 결절 (혹)으로 보게 되며 흉부외과에서 1년 주기로 보는 것은 아직 암으로 진단할 만한 근거가 부족하여 소견을 1년뒤에 다시 재검을 주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가족력 등을 고려해 보았을 때 불안하시다면 6개월 뒤에 타병원에서 CT 검사를 시행하여 결절의 크기 변화를 토대로 다시 흉부외과에서 진료를 받아보셔도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질문자님의 쾌유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30년 전에 우측 폐에서 결핵을 앓았더라도, 해당 결핵 병변이 좌측 폐로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는 드뭅니다. 그러나 결핵은 전신적인 감염 질환이기 때문에 초기 감염 시 양쪽 폐가 모두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다만, 실제 좌측 폐 하엽(LLL)에 보이는 GGN(Ground Glass Nodule, 간유리 음영 결절)이 결핵의 후유증인지, 혹은 다른 원인(염증성 변화, 양성종양, 초기 폐암 등)인지는 CT 소견과 병력, 성장 양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므로 단정 짓기는 어려워요
대학병원에서 "결핵 흔적 같고 7mm라면 1년 후 재평가하자"는 건, 위험도 평가상 비교적 저위험군에 속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대학병원의 의학적 소견인거죠
하지만 가족력(할아버지 폐암)도 있고, 본인의 불안감도 크다면 6개월 후 저선량 CT 등으로 추적 관찰을 요청해보는 건 충분히 합리적이에요. 특히 GGN은 성장이 서서히 진행되는 병변일 수 있어, 6개월과 12개월의 간격으로 추적하면서 크기나 밀도의 변화가 있는지 관찰하는 게 표준적인 방법입니다. 병원에 다시 연락해 조기 추적 촬영 요청 의사를 밝히는 것도 좋으며, 불안이 계속된다면 폐 질환 전문의의 2차 소견을 들어보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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