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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17

춘향이는 양반이 아닌 기생인가요?

춘향이를 보면 자유로운거 같은데요.

기방에서 살지도 않았고요.

엄마가 기생이니 춘향이도 기생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기생 처럼 살지는 않은거 같아요

양반아씨 같이 몸종 향단이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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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원골 퇴기 월매의 딸로 평민 내지는 천민 신분이라 초기 작품에선 성이 없고 이름만 있었으나 후기 작품에서 성(成)씨가 되어 성춘향(成春香)이라 불린다. 작중에선 얼굴이 아름답다고 묘사되지만, 춘향가의 근원 설화인 박색터 설화나 남원 추녀 설화로 미루어 볼 때 춘향의 모델이 된 인물은 춘향과 반대로 상당히 추녀였을 것으로 보인다.

    춘향전에서는 죽을 위기를 겪으면서도 한 남자에 대한 정조를 지키는 여성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춘향도 옛날 우리네 전형적인 여성상[1]일 것이라고 고정관념이 박혀있는 경우가 있는데, 원전을 읽어보면 그 정반대 캐릭터가 뙇 하고 튀어나와서 속사포 랩으로 저주를 늘어놓으며 그 고정관념을 박살내는 장면에서 얘도 판소리 캐릭터였지 하며 납득할 수밖에 없게 돼버린단다.

    출처: 나무위키 춘향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23.05.17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춘향전의 여주인공인 춘향이의 신분은 천민인 기생이고 남자 주인공인 이몽룡은 양반이자 암행어사 입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춘향전에 춘향이는 남원골 퇴기 월매의 딸로 평민 내지는 천민 신분이라 초기 작품에선 성이 없었고 이름만 있었습니다,

    후기 작품에서 성씨가 되어 성춘향이라고 불렀습니다.

    춘향전의 내용에 의하면 조선시대 숙종 임금이 나라를 다스리 던 때 전라도 남원 고을에 원래라는 기생이 있었습니다. 월내가 기생 일을 그만두고 서울 성 참판의 둘째 부인이 되어 정성껏 기도한 끝에 하늘나리 선녀가 품에 날아드는 꿈을 꾸고서 딸 운행을 낳아 귀하디 귀하게 키웠습니다.

    즉 월매가 참판의 첩으로 들어가 춘향이를 낳았기 때문에 나름 양반집 규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춘향은 양반인 아버지 성 참판과 기생인 어머니 관기(官妓) 월매 사이에 태어난 양반의 서녀(庶女)이자 천민이라 할 수 있다. 춘향은 양반의 노리개가 되어 결국 버림받고 마는 자신의 어머니와 같은 삶을 살기를 거부했다. 그래서 그녀는 남원 고을의 수많은 양반 자제들의 유혹을 거절했다. 양반가의 정실부인이 되어 양반으로의 신분상승을 꿈꾸었던 그런 춘향 앞에 나타난 이몽룡은 춘향에게 그 꿈을 실현시켜줄 구세주처럼 생각되었을 것이고 그래서 변 사또의 수청 요구를 거절하면서부터 겪게 되는 모든 고난을 헤쳐 나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