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껍질을 까며 왜 항상 눈물이 나오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수리수리마하수리12345입니다.
집에서 항상 양파껍질을 까면 눈물이 나오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따로 손으로 눈을 비빈것도 아닌데 그냥 눈물이 나옵니다.ㅠ
안녕하세요. 이만우 과학전문가입니다.
양파를 자를 때나 깔 때, 양파 세포에 저장된 효소와 화학 물질이 반응하여 알리시늄이라는 화학물질이 생성되는데요..
알리시늄은 양파를 잘게 썰거나 깔 때 발생하는 가스 형태로 방출된답니다.
이 알리시늄이 방출되면 공기 중에 증발하여 눈에 도달하게 되구요
이 때 눈의 표면과 알리시늄이 상호작용하면서 눈에 따가운 느낌을 주는 불화 수소산(Hydrogen Sulfide)을 생성하게 되어있구요
이렇게 알리시늄과 눈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눈물이 나게 되는 것이랍니다. ㅎ
많은 양의 양파를 깔때는 양파를 찬물에 담궜다가 까거나 물안경 같은 보호구 착용하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ㅎ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양파를 썰거나 다지게 되면 최루성 물질을 만드는 효소가 활성화됩니다. 이 효소의 활성화로 최루성 물질인 프로페닐스르펜산이라는 휘발성 물질이 나오는데, 이 물질이 휘발하여 눈과 코의 점막에 닿아 맵게 만들고 눈물이 나게 만드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양파를 까면 항상 눈물이 나오는 이유는 황산가스라는 화학 물질 때문입니다. 양파 내에는 황산가스를 생성하는 효소와 황산 원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양파를 까면 효소와 황산 원소가 상호작용하여 황산가스가 발생합니다. 이 황산가스는 공기 중의 수분과 결합하여 황산이 되고, 눈에 닿으면 눈의 수분과 반응하여 눈물을 유발합니다. 이는 눈을 보호하기 위한 자연적인 반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