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B형, C형 간염이 있던데 각 형마다의 특징과 위험도 주의사항 및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비교해서 알고 싶습니다.
A형, B형, C형 간염이 있던데 각 형 마다의 특징과 위험도 주의 사항 및 걸리는 이유는 무엇인지 비교해서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세가지 간염 외 더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A형 간염은 HAV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경구로 감염됩니다. 급성감염의 형태로만 나타나며, 피로나 발열, 황달, 구토 등이 보입니다. 치료는 대증치료로 하며 위생 및 음식물을 주의하면 예방이 가능합니다. 백신도 있습니다.
B형, C형 간염은 각각 HBV, HCV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혈액이나 체액 등으로 전파됩니다. 성접촉, 수혈, 주사기 등으로 전파되며 급성 감염 및 만성 감염 형태로 나타납니다. 간기능 저하, 황달이 나타날 수 있으나 무증상도 흔합니다. B형간염의 경우 백신이 있고 C형간염은 백신은 없으나 치료제가 있습니다. 만성간염으로 진행되는 경우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 외에 D형 간염과 E형 간염이 있습니다. D형 간염은 B형 간염 보유자에게만 감염이 가능한 형으로, 함께 감염시 더 심한 간손상이 유발됩니다.
E형 간염은 A형과 비슷하게 오염된 물, 음식을 통해 경구로 전파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간염은 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A형, B형, C형같이 여러 유형이 존재합니다. A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전염됩니다. 예를 들어,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에서 이 질환이 자주 발생하며, 급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비교적 빨리 나타나는 편입니다. 발열, 피로감, 구역질 같은 증세를 보일 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적절한 휴식과 치료를 통해 회복됩니다.
B형 간염은 주로 체액을 통해 옮겨지기 때문에, 혈액이나 체액의 접촉, 출산 과정에서의 수직 감염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만성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예방을 위해 백신이 있으며, 예방접종은 질병 예방에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C형 간염의 경우, 대개 감염된 혈액을 통해 전파됩니다. 최근에는 치료 약물이 많이 개발되어, 만성 C형 간염도 치료 가능한 질환이 되었지만, 치료하지 않을 경우 간 손상이 진행되기 쉽습니다.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상태이니, 감염 경로를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타 간염에는 D형과 E형이 있습니다. D형 간염은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존재할 때만 감염이 가능하며, E형 간염은 A형 간염과 비슷하게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염될 수 있는데,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교과서적인 답변이 필요한 질문 인 듯 합니다.
즉, 좀 길어도 양해 바랍니다.
간염은 A형, B형, C형 외에도 D형, E형 등이 있지만, A형, B형, C형이 가장 흔하고 주요한 간염 바이러스입니다. 각 형은 감염 경로, 진행 양상, 예방 가능성, 만성화 여부 등이 다른데 간단히 비교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A형 간염: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위생 상태가 나쁜 환경에서 흔합니다. 대부분 급성으로 나타나며 자연 치유되지만, 드물게 간부전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만성으로는 진행하지 않으며 백신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B형 간염: 혈액, 성접촉, 모자간 수직 감염 등으로 전파됩니다. 급성에서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고, 만성화되면 간경변, 간암 위험이 큽니다. 다행히도 백신이 있으며, 어린 시절 감염 시 만성화 확률이 높습니다.
C형 간염: 주로 혈액을 통한 감염이 많으며, 특히 수혈이나 주사바늘 공유로 감염됩니다. 백신은 없지만 최근에는 경구 항바이러스 치료제(DAA)로 완치율이 95% 이상입니다. 만성화가 매우 흔하고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는 위험이 높습니다.
추가로 D형 간염은 B형 간염에 이미 감염된 사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B형과 동시에 있을 때 더 심각한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E형 간염은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오염된 물을 통해 감염되며, 임산부에서 치명률이 높습니다.
예방을 위해선 위생 관리, 안전한 성생활, 백신 접종(B형, A형), 혈액 노출 예방이 중요하며, C형 간염은 치료를 통해 완치를 기대할 수 있으니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핵심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