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판정을 받았는데 빠르게 진행이 되는경우와 느리게 진행이 되는경우도 있나요?
제가 아는 분이 치매 판정을 받았는데 높은 등급이 아닌 낮은 등급을 받았는데 6개월 전만 해도 평상시와 크게 다를바 없었는데 어제 통화를 하는데 너무 빠르게 사람들을 못알아 보던데
진행은 등급과 상관이 없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치매의 진행 속도는 개인별 편차가 큽니다. 진행 속도는 치매의 유형, 발병 연령, 유전적 요인, 동반 질환 유무에 따라 차이가 발생합니다. 알츠하이며 치매는 다른 유형보다 천천히 진행하는 경향이 있으며, 65세 이전에 발병한 조기 치매는 더 빠르게 진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치매등급 판정 기준은 거동 불편도와 인지기능 저하 정도를 고려하여 6개월 이상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진행 정도는 등급과 연관성이 낮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성민 의사입니다. 치매라는 것은 정말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어서 진행 속도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어요. 많은 분들이 높은 등급을 받으면 빠르게 진행되거나, 낮은 등급이라면 천천히 진행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등급이 꼭 진행 속도를 좌우하지는 않아요. 치매의 유형이나 개인의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 여러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대체로 서서히 진행되는 편이지만, 혈관성 치매는 갑자기 빠르게 심해지는 경우도 있어요. 또한, 스트레스나 환경 변화, 기타 건강 문제들이 치매 증상을 급격히 악화시킬 수도 있답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과의 교류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 질문자분의 아는 분께서 갑작스럽게 증상이 심해졌다면, 그런 요인들을 확인해보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필요해요. 언제든 궁금한 것이나 걱정되는 점이 있으면 도움을 요청하세요. 건강한 하루 되시길 바라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치매의 진행은 등급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지만, 등급이 낮다고 해서 반드시 진행이 더디거나 증상이 덜 심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치매는 개인마다 증상의 진행 속도와 양상이 달라서, 어떤 사람은 등급이 낮더라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반대로 높은 등급을 받았더라도 천천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특히 치매의 종류나 원인, 그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에 따라 증상이 급격하게 변할 수 있어요
따라서 6개월 만에 급격한 변화가 나타난 것은 그 동안 치매가 진행된 상태일 수 있으며, 이는 의료진의 진단을 통해 더 구체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