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일 다 겪고나면 사람이 무던해지는가요?

정말 전 다른 사람들이 예측할 수도 없을만큼 다이나믹한 삶을 살아왔어요. 제 한몸 지탱한다고 직장도 이곳저곳 많이 옮겨봤구요, 그러다보니 어딜가나 텃세도 겪어봤어요. 그 여파인진 모르겠지만 어떤 좋은 일이 생겨도, ‘내리막길도 곧 있을 거야. 넘 들뜨지 말자’싶고, 슬픈 일이 생겨도 ‘아, 지금 어렵지만 또 웃을 날 오겠지’ 싶더라구요. 뭔가 인간도 수백명 정도를 부대끼며 겪어왔다 보니 예측이 가능하고, 금방 무료해지더라구요. 사람이든 유흥거리든 간에 흥미가 안 생기는 느낌이에요,,ㅎㅎ

보통 수십곳 옮겨다니며 온갖 인간군상, 사건을 다 겪어보면 어떤 일에도 감흥이 없고 무던해지게

되나요? 지식인 답변 그런 거에 제가 답변하면 경험 많이 쌓인 듯하다며 어르신이냔 소리를 듣거든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무래도 처음 겪는 것과 두번 겪는 것은 받아들이는 차이가 크죠 저도 노인네 같다는 말을 많이 듣습니다 이런저런일 겪다 보면 그일이 생각보다 심각하거나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게 되더군요

  • 사람들이 다양한 직장과 사회적 경험을 겪으면서 감정적으로 둔감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많은 변화를 겪고, 스트레스를 반복적으로 경험하면 감정을 보호하려는 기제가 작동하여 큰 기쁨이나 슬픔에 과도하게 몰입하지 않게 됩니다. 이는 심리학적으로 "적응" 현상으로, 감정적 방어기제의 일환으로 발생합니다. 이런 변화는 때때로 더 강하게 만들어주지만, 새로운 즐거움이나 감동을 느끼기 어렵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