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라는 좁은 공간에서 나만 튀는 층을 누르면 왠지 모르게 주변 시선이 따갑게 느껴지고 머쓱할 때가 있죠. 이건 내가 소심해서라기보단 많은 사람이 가는 방향과 다를 때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아주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사실 다른 분들은 핸드폰을 보거나 멍하니 있느라 질문자님이 몇 층에 내리는지 신경도 안 쓰겠지만 우리 마음은 워낙 예민해서 혼자만 다르다는 상황 자체에 눈치를 보게 되는거죠. 그러니까 내가 너무 예민한가? 하고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어요. 이건 그만큼 질문자님이 주변을 배려하고 세심한 성격을 가지셨다는거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