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혈,당뇨,혈압 걸리면 평생 약 복용하나요???

2021. 11. 26. 00:53

혈압약은 한번 먹으면 평생먹어야 한다고 알고

있고, 당뇨약은 식이조절하면서 관리가 되면

약을 끊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위 세가지 다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하는지요????


총 9개의 답변이 있어요.

태안군보건의료원

고지혈증,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 대사 질환들은 모두 평생 약을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간혹 생활습관 교정을 하고 그 습관을 평생 유지하며 약물 복용이 필요 없는 분들이 계시긴 합니다. 다만 단약은 정말 쉽지 않습니다.

2021. 11. 2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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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지영 의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식습관 및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압, 혈당, 혈중 지질 농도가 조절이 잘 된다면 약물 복용을 중단할 수도 있기는 합니다.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모두 약을 복용하며 수치를 조절하는 이유는, 이런 질환들로 인해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약물의 도움을 받으면서 생활습관 교정을 함께 하여 주시는 것이 특히 중요하겠습니다.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은 혈액내의 LDL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TG)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경우를 얘기합니다. 유전적으로 이런 소인이 있는 경우도 있고, 생활습관에 의해서도 생깁니다. 보통 고지방 식이나, 운동량이 적은 경우 잘 생깁니다. 지방이 많은 식단은 제한하고 채소류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도 고지혈증을 개선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당뇨 역시 식습관과 운동을 포함한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당이나 탄수화물이 많은 식단은 제한하고 채소류를 많이 먹는 것이 도움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도 당뇨를 개선하는데 매우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에서는 짜게 먹는 식생활을 고치고, 운동을 꾸준히 열심히 하면 혈압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2021. 11. 2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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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노진수 의사입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약을 드시면서 생활습관개선 (식이조절, 적정체중 유지, 운동)등을 병행하면

      약을 줄이는 등 조정 가능하지만 완전히 끊기는 어렵습니다.

      상기 질환등을 조절하지 않으면 심뇌혈관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환의 위험이 올라가므로

      꼭 병원에서 진료 후 약을 조정하셔야 합니다.

      2021. 11. 2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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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세 가지 다 조절이 잘 되면 중단하셔도 됩니다.

        단 중단 후에도 지속적으로 체크는 해보셔야 합니다.

        약을 중단하고 6-12개월 정도 지나면 다시 높아지는 경우들이 많아요.

        하지만 당뇨는 본인이 노력하면 약을 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고혈압은 혈관의 노화에 의한 것이다 보니 막을 수 없기도 합니다.

        그래서 혈압약의 경우는 중단이 어려운 면이 있긴 합니다.

        물론 조절이 잘 되는 경우도 있어 중단하거나 양을 줄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1. 11. 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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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혈압, 당뇨, 고지혈증의 경우 약물 치료, 생활 습관 개선으로 충분히 호전될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서 수치가 정상적으로 잘 관리된다면 약물을 조절하거나 중단할수도 있습니다. 다만 약을 중단하면 다시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약을 복용하신 후 관리를 잘하시고 주기적으로 의료진과 진료를 보면서 조절하시면 되겠습니다.

          2021. 11. 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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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최영곤 의사입니다.

            말씀하신 세가지 질환은 대표적인 만성질환이라, 평생 약을 먹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만 반드시 평생 복용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체중조절, 유산소운동 등의 꾸준한 생활습관관리를 통해서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면 약을 줄이면서 중단할 수 있습니다. 당뇨도 마찬가지입니다.

            2021. 11. 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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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평생 약을 먹어야 하는 단 하나의 이유는 약을 꾸준히 먹어야 그나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이 정상으로 유지되어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생활 습관 조절을 아주 열심히 하는 경우에는 약을 줄이거나 끊고 지켜보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매우 드뭅니다. 생활 습관이라는 것이 수십년 동안 익숙해져 있는 것이라서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질문자께서는 꼭 생활 습관을 건강히 바꿔서 건강하게 지내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약을 평생 먹지 않아도 건강하거든요.

              2021. 11. 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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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사증후군은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복부비만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질환이 복합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모두 심하게 진행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으며, 조절되지 않은 상태로 오랜기간 지내시게 되면 관련 합병증 (심혈관질환, 뇌경색, 만성신부전, 망막병증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같은 다른 생활습관질환에 대해서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으로 진단된 경우 약을 복용하시면서 생활습관교정을 통해 목표 수치를 잘 유지하며, 약을 감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잘 유지된다면 투약 중단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약들을 장기간 드셔도 큰 부작용은 없으나 드시는 약의 종류에 따라 기침이나 부종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전해질 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정기적인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꾸준한 투약과 함께 생활습관교정을 병행하시는 것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필요시 관련 질환의 약물 치료 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교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1) 탄수화물 및 고지방 음식을 줄이는 식사

                정제된 탄수화물 (빵, 떡, 국수와 같은 밀가루 음식)이나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 (비계, 곱창 등)은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혈당 수치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과일 음료나 탄산음료 섭취는 삼가시고 믹스 커피를 즐겨드신다면 이를 줄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식물성기름 (콩기름, 들기름, 올리브기름)이 동물성 기름보다 유익하며 음식은 가급적 튀기지 않고 찌거나 삶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잡곡, 해조류, 채소, 과일껍질 같은 식이섬유를 많이 드시고 잡곡이나 현미, 통밀과 같은 통곡식품이 백품보다 도움이 됩니다.

                채소와 콩류, 생선류, 과일류, 유제품의 식품군을 골고루 섭취하는 식사가 좋습니다.

                2) 주 15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숨이 약간 찰 정도 이상의 강도로 주 150분 (1일 30분시 주 5일, 1일 50분시 주 3일) 이상 빠르게 걷기, 조깅, 수영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시고, 몸이 익숙해지면 주 1~2회 추가로 근력운동을 권장드립니다.

                3) 금연과 절주

                흡연자시라면 금연이 장기적으로는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음주 (함께 드시는 안주)는 혈당과 중성지방을 상승시킬 수 있어 주 2회 이하, 1회 5잔(남성) 3잔(여성) 이하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체중감량

                더불어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자 이므로 위에서 말씀드린 생활습관 교정 이외에도 3~6개월 마다 정기적인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2021. 11. 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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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주민욱 의사입니다.

                  드물게 복용 중단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런 분들은 체중 조절에 성공하고, 규칙적으로 유산소운동을 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길들임과 동시에 술을 줄이는 데 성공하신 분들 입니다.

                  2021. 11. 2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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