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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롱이
블루투스 이어폰 통화 시 훨씬 배터리가 빨리 닳는 이유?
따지고 보면 소리를 듣는다는 점에서 노래를 듣는 거나 통화를 하거나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통화 시 배터리가 빨리 닳는 이유를 알고 싶어요. 내가 말하는 게(마이크 사용) 있어서 그런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통화 시엔 마이크까지 함께 작동하고 신호 처리량이 더 많아져서 전력 소모가 커져요.
음악 재생보다 코덱·노이즈 처리·양방향 데이터 전송이 더 복잡해서 배터리가 빨리 닳는 거예요..
간단하게 생각하면 됩니다.
일단 블루투스를 이어폰에 대해 계속 연결을 유지해야 되니 전파를 계속 수신할 것이고 거기 통화를 위한 전파 수신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하니 당연히 배터리가 더 빨리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통화할 때 배터리가 더 빨리 닳는 건 이어폰이 동시에 더 많은 회로를 켜서 일하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음악 재생은 이어폰이 받는 소리만 처리하면 되지만 통화는 듣기, 말하기, 실시간 신호 처리가 겹쳐서 부하가 훨씬 커집니다.
통화 중에는 마이크가 계속 켜지고 주변 소음을 제거하는 ENC/ANC 통화용 소음 억제 알고리즘, 목소리만 또렷하게 보내는 빕포밍 처리, 지연을 줄이기 위한 저지연 코덱 전송까지 동시에 작동합니다.
이런 과정은 작은 이어폰 칩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계산을 수행해야 해서 전력 소모가 크게 증가합니다.
또 통화는 음악보다 양방향 전송 데이터량이 많고 끊김 없는 연결을 위해 블루투스 송신 파워를 더 높이기도 해 배터리를 더 먹습니다.
그래서 동일한 시간이라도 음악 1시간보다 통화 1시간이 체감 배터리 감소가 훨씬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