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고3이고 예체능 준비생인데 재량 조퇴하고 싶어요.
반에 아이돌 연습생이나 실음과 준비하는 친구들 있던데, 조회만 듣고 조퇴하더라구요. 저도 슬슬 실기 빡세게 준비해야하는데 어떻게해야 할까요? 출결은 챙기고 싶어요ㅠ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그럭저럭도전적인목살'님, 실기 준비로 마음이 조급해지는 시기라 학교에 있는 시간보다 학원이나 연습실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 확보하고 싶으실 것 같습니다. 출결 손해 없이 합법적으로 조퇴나 결석을 하며 실기를 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반에서 조회만 하고 조퇴하는 친구들은 무단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학교의 공식적인 승인을 받은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고3 예체능 준비생이 출결을 챙기면서 연습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가 있습니다.
### 1. '교외체험학습' 제도 활용하기 (가장 추천)
학교 규칙에 따라 연간 사용할 수 있는 일수(보통 공립/사립, 시도 교육청마다 다르지만 연간 20일~30일 내외) 안에서 **'출석인정 결석'** 처리를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 **방법:** 담임 선생님께 양식을 받아 **최소 2~3일 전**에 '교외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목적에는 '진로 탐색을 위한 미술/음악/무용 실기 집중 연습 및 평가' 등으로 구체적인 예체능 관련 사유를 적으시면 됩니다.
* **결과:**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보고서를 제출하면 학교를 안 가더라도 **'출석'으로 인정**되므로 출결에 아무런 타격이 없습니다. 단, 연간 제한 일수가 있으니 실기 시험 직전 등 가장 중요한 시기에 몰아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
### 2. '진로선택학습' 또는 '학교장 승인 허가 조퇴/결석' (연습생 친구들이 쓰는 방법)
조회만 하고 매일 조퇴하는 친구들은 소속사 계약서나 예술고/기관과의 연계 서류를 제출하여 학교장 승인을 받은 경우이거나, 일반 인문계고의 경우 지침에 따라 **'진로 관련 활동'**으로 허가를 받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 **방법:** 무작정 조퇴를 달라고 하면 '기타 조퇴'나 '질병 조퇴' 처리가 되어 생기부에 불리할 수 있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담임 선생님과 **공식적인 진로 상담**을 신청하세요.
* "현재 실기 비중이 커서 방과 후 시간만으로는 부족하다. 학교 일과 중 일부를 실기 준비에 쓰고 싶다"고 정중하게 서류(학원 수강증, 실기 모의고사 시간표, 대학 입시 요강 등)를 지참해 말씀드려야 합니다.
### 💡 주의해야 할 점 (출결을 지키기 위한 팁)
1. **'질병 조퇴'와 '기타 조퇴' 구분하기**
* 몸이 아파서 병원 진단서나 처방전을 내고 하는 **'질병 조퇴'**는 대입 학종 등에서 큰 불이익이 없습니다.
* 하지만 특별한 사유 없이 학원 수강 등을 이유로 그냥 보내주는 조퇴는 **'기타 조퇴'**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기타 조퇴는 횟수가 많아지면 성실성 측면에서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임 선생님과 '어떤 출결 유형으로 처리되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2. **지각·조퇴·결과 계산법**
* 같은 날 지각, 조퇴, 결과가 아무리 여러 번 발생해도 생기부에는 **'조퇴 1회'** 같은 식으로 한 번만 기록됩니다. 또한, 지각/조퇴/결과가 **3회 누적되면 결석 1회**로 간주하는 대학들이 많으니 횟수 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요약하자면,** 당장 내일부터 조퇴를 하려 하기보다 **부모님과 상의 후 담임 선생님께 면담을 요청**하세요. 예체능 입시생의 사정을 고려해 체험학습 일수를 조절해 주시거나, 출결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조퇴를 끊을 수 있는 학교별 학업성적관리규정 내의 방법을 안내해 주실 것입니다. 힘든 고3 입시 기간이지만 끝까지 힘내서 좋은 결과 있기를 응원합니다!
조퇴 3일이 쌓이면 결석 1일로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건 사유가 없으니 무단 결석으로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이 부분은 담임 선생님과 논의는 해보아야 하겠지만, 빠지면서 출결을 챙기는 건 불가능합니다.
빠지면 그만큼 출결에서의 리스크는 감수하셔야 합니다.